personal/food 2008. 1. 6. 21:39

라면프린스 1호점 - 서른네번째 냄비 (생생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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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웬만히 먹어볼 수 있는 라면은 다 먹어봤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시리즈의 라면의 등장! 이랄까.. 기존의 면을 튀겨 건조시킨 라면이 아닌 면을 조리 한 후 그대로 진공백에 포장한 라면. 이러한 면들의 장점은 역시나 살아있는 면발에 있겠다 하겠다.

하지만 단점도 없지 않으니 이러한 면처리의 까다로움으로 인해 단가가 올라갈 수 밖에 없다는 점.
 
제품명: 생생우동
제조사: (주)농심
중량: 276g
가격: 1500원



소맥분(호주산), 전분, 채종유, 정제염, 글루텐, 미강풍미액, 산도조절제, 젖산, 후레쉬대파오일, 혼합유청분말, 효소제제, 증점제, 리시틴

스프류
양조간장, 미림, 우동용조미베이스, 덱스트린, 가쓰오추출물, 우동베이스, 별미튀김, 정제염, 건조반달오뎅, 정백당, 하나가쓰오추출물, 우동소스, 동결건조중파, 동결건조파, 멸치조미추출물, 멸치추출물, 다시마추출물, 조미아미노산간장, 향미증진제, 훈연다랑어, 산도조절제, 다랑어추출물분말, 표고농축액, 조미건조홍고추, 가쓰오조미추출물, 우동간장, 식물성가수분해단백질, 가다랑어, 추출분말, 효모추출물

이코의 평가 ★★★★ (4.0)
확실히 비싼 만큼 제 값을 한다는 말이 틀리지 않은 듯, 우동의 면발이 제대로 살아 있었다. 20년동안 우동국물을 끓여왔다는 모 가게의 국물과는 비교할 수 없겠지만 흔히 볼 수 있는 우동+돈까스 체인업체와 비교해 봤을 때 나쁘지 않은 수준이며, 가격으로 비교해 봤을 때 오히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든다. 면의 시큼한 맛은 조리시 물을 한번 갈아넣고 다시 끓였을 때 대부분 사라졌으며 우려했던 면의 불음 현상은 없었다. 다만 매일 먹고 질리지 않을 정도의 맛은 나지 않기에 별하나 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