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food 2007. 12. 2. 10:19

라면프린스 1호점 - 스물아홉번째 냄비 (백세카레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오뚜기 카레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았던 터라 군대에서 배식이 되었을때도 카레는 안먹었던 시절이 생각나서 이 백세카레면은 번쩍이는 황금포장지!에도 불구하고 왠지 끌리지 않았던 제품. 카레를 싫어하는 이유는 카레 색이 언제나 형광빛처럼 노란색이었기 때문에 왠지 인위적인 색소를 넣어 만든 음식같아 피하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뭐 인스턴트의 대표격인 라면을 먹는걸 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제품명: 백세카레면
제조사: 오뚜기라면주식회사
중량: 100g
가격: 750원




소맥분(호주산, 미국산), 팜유, 초산전분, 감자전분, 정제염, 유화유지, 마늘추출물, 글루텐, 증점제, 구아검, 면류첨가알칼리제, 강황

스프류
카레양념베이스, 정제염, 정백당, 양념쇠고기분말, 사태양념분말, 간장베이스1호, 알파감자분말, 양파분말, 볶음양파분말, 야채치킨육수분말, 유크림혼합분말, 간장분말, 표고버섯볶음분말, 고춧가루, 후추분말, 이스트추출물분말, 감칠맛베이스, 강황, 토마토분말, 조미양념베이스2호, 쿠민산탄검, 향미증진제, 동결건조감자, 건파, 건당근, 건조조미유그 건브로콜리, 건양파


이코의 평가: ★★★★ (4.0)
기존의 좋아하지 않았던 카레의 맛을 뒤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카레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주었기에 좋은 평가를 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점을 높게 준 이유는 정말 카레같았기 때문이다. 약간은 걸죽한 국물과 그 매콤한 맛은 라면임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이질감을 주지 못했으며 오히려 생각보다 괜찮은데 라는 느낌을 갖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