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_stuff/review 2006. 4. 11. 12:53

원격 데스크탑 프로그램 2가지

이전에 원격 데스크탑(제어) 프로그램들을 소개해 보겠다고나서 며칠동안 생각해보니

어? 이거 생각해보니 종류가 은근히 많은데? 라는 생각과

게다가 기능상의 비교를 다 해보려고 하니....

엄청난 막노동이라는 댓가가 따를것 같았다. =_=;;

내가 사용해본 원격제어 프로그램은 수도 없이 많으며

그 대상을 제한하지 않으면 안될 것 같아서 다음과 같이 한다.

첫째, 사용하려는 프로그램이 프리웨어일 것.
둘째, 어느 프로그램에 플러그인 형식(메신저 종류)은 제외할 것.
셋째, 같은 계열은 피할것. (어디까지나 소개 형태의 리뷰이기때문에...)

이렇게 해서 PCAnywhere, Radmin, 네이트온, MSN, myDesk, UltraVNC, 파란 pc원격 접속, TeamViewer 등등 원격 제어프로그렘은 모두 제외하고 나니 두가지가 남았다.

1. RealVNC
2. 네트로

자 그럼 시작해보자.

RealVNC
http://www.realvnc.com/

RealVNC는 이미 1998년 이전부터 영국의 캠프리지 대학에서 AT&T와 WinVNC라는 이름으로 원격 컴퓨팅을 지원하기 시작했었는데, 2002년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개발이 되면서 RealVNC라는 이름으로 바뀌었다.
VNC는 Virtual Network Computing의 약자로서 말그대로 가상 네트워크 컴퓨팅이라는 개념인데,
이는 내가 어디있든 네트워크에 있기만 하면 어떤 컴퓨터든 자기자신의 컴퓨터 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어떤컴퓨터든이 중요한데, 이는 VNC가 cross-platform을 지원한다는 것이다. 즉, 모든 운영체제와 모든 컴퓨터 아키텍쳐를 지원한다는 것이며, 어디든지 이식이 가능함으로서 높은 reliability를 구현한다는 말 되겠다.
쉽게 풀이하자면 무슨컴퓨터건간에 네트워크가 되는 컴퓨터가 있다면 내 컴퓨터를 마음대로 조종할수 있다는 말 되겠다.

(출처: http://realvnc.com)

맥이건 유닉스건 윈도우건 다 연결이 가능하다는건데, 이는 모바일기기에도 적용이 되는 부분이므로 개인적으로 모바일 기기를 가지고 있으므로 상당히 끌리는 부분이 아닐수 없다.

속도(★★)
서버가 윈도우일때 속도는 매우 느리다. 느낌이 마치 화면 전체를 캡쳐해서(마우스 포인터까지!) 네트워크로 보내는 것같이 느껴지는 정도이다. 다만 리눅스에서는 쓸만한 속도를 내어준다.

호환성(★★★★☆)
호환성은 이를 따라올 프로그램이 없을정도로 거의 완벽한 호환성을 자랑하지만 문제는 방화벽안에서 사용할 경우엔 메뉴얼로 포트를 열어주어여 한다는 점, 윈도우에서 사용할 때 사운드는 제공되지 않는다는점(극히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에 별 반개를 깎았다.

유저빌리티(★★★)
1)속도는 느리지만 안정되게 잘 작동했다. 창틀을 마구 움직였을때 프로그램이 크래쉬나서 다운되는 경우는 없었지만 다만 표시되는 화면이 좀 깨지는것이 문제.
2)서버 컴퓨터가 static IP면 상관이 없지만 아닐경우엔 매번 IP주소를 외워야 하는경우 대략 사용이 난감하다.
3)어디든 뷰어프로그램 하나만 있으면 사용이 간편하므로  설치할 필요가 없다는점이 좋다.

보안(★)
상업용 버전에서는 2048 RSA 알고리즘을 사용해서 암호화하지만 공짜프로그램에서는 암호화에 관련된 이야기가 없다. 스니핑만 하면 내가 뭘하는지 다 노출된다는 이야기...(..)

덧: RealVNC가 대표인 프로그램이기때문에 소개는 하지만 후에 소개되는 UltraVNC를 사용하길 권장한다. 무료이면서 막강한 플러그인 기능과 빠른 속도가 제법 쓸만한 프로그램이다.


네트로
http://neturo.dacom.net

일단 웹 기반이라는 점이 기존 프로그램의 많은 제약을 해소 시켰다. 상당히 맘에드는 프로그램이다.
원래 유로로 서비스하다가 사용자가 별로 없자 그냥 무료화 시킨것 같다. 하지만 다시 사용자가 많아지면 유료화를 진행할 듯 싶은 프로그램이다.

속도(★★★★)
다른프로그램들과 비교했을때 꽤나 좋은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었다. 화면전환도 빨리 진행되며, 화면상의 변화도 비교적 빠르게 감지해내서 전달해주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의 특성상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것은 어렵다는것이 내 생각이다.

호환성(★★☆)
리눅스나 맥같은 윈도우외 다른 운영체제를 지원하지 않는다. 솔라리스나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들은 제쳐두고서라도 리눅스와 맥은 지원했으면 완벽했을텐데...

유저빌리티(★★★★★)
웹에서 접속하는 것 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서버를 선택하여 접속 할 수있으며, IP나 다른 세팅이 필요없다. 방화벽을 사용할 경우 자동으로 열린 포트를 찾아 실행하게 되어있으므로 일단 한번 가입후 설치 하고나면 사용이 편리할 듯 싶다.
프로그램의 메뉴가 모두 한글이라는 점도 유저빌리티를 높이는 한가지 요인.

보안(★★★★)
128bit AES를 사용하여 보안을 하고있으며 자체 개발한 방식으로 서버와 3번의 동기화를 통해 클라이언트와 서버간의 보안을 유지한다. 그러나 클라이언트 컴퓨터 자체에서 해킹툴이 돌아가고 있을 경우의 보안관련 솔루션은 없어보인다.



그외의 프로그램들
앞서 언급하기만 하고 소개하지는 않은 프로그램들의 관련링크 및 홈페이지이다.

PCAnywhere (http://www.symantec.com/region/kr/product/pcanywhere/pca11.0/) 유료
유명한 노턴을 만든 시만텍에서 제작한 PCAnywhere. 리눅스, 맥, 윈도를 지원한다.

Radmin (
http://www.radmin.co.kr) 유료
상당히 빠른 속도를 지원하지만 윈도우만 지원하는 단점이 있다.

myDesk (
http://mydesk.co.kr) 무료
원격제어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파일을 공유하는 개념에서 시작되는 프로그램이며, 여러종류의 컴퓨터들안에 있는 (심지어 PDA까지도) 파일들을 공유하고 실행할 수 있다. 한번 써볼만한 프로그램.

UltraVNC (
http://ultravnc.com)무료
RealVNC에서 언급했다시피 상당히 깔끔하고 좋은 프로그램. 원하는 기능은 플러그인 형태로 제공되기때문에 설치를 하기만 하면 되며 무료이기때문에 더더욱 자주사용하게 되는 프로그램이다.

파란 pc원격 접속 (
http://pccontrol.paran.com/new/default.jsp)
웹기반의 원격제어 홈페이지. 국내 대형 포탈에서도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것이 조금 의외인듯 하여 올려놨다. 성능은 그저그런정도.

TeamViewer (
http://www.teamviewer.com) 무료
사실 TeamViewer에대해서 쓰려고했었다. 예전에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알아낸 프로그램인데 이 리뷰를 위해 홈페이지에 들어가 자세히 보고나니 30분쓰고나면 자동으로  연결이 끊기는 구조로 되어있다라는 말씀. 연결을 지속시키려면 돈을 내고 쓰라는건데 솔직히 이럴바에는 안쓰고 말지=_= 보안도 별로고...; 속도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고 치더라도, 윈도우 전용이고..
여러가지 제한이 있어서 이번 리뷰에서는 제외시켰다. 사용해보고는 싶지만 조만간 기말고사의 압박이 다가오므로 나중에 다시 기회가되면 써볼까 한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