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story 2006. 3. 30. 23:25

Colcol님의 "내 삶의 컴퓨터"에 대한 트랙백

코멘트를 쓰려다 글이 길어저 트랙백을 걸어봅니다^^;

대단하시군요^^ 저도 초등학교 시절부터 컴퓨터를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네트워크라는 것의 개념이 거의 모뎀을 사용한 Telnet 프로그램이며, 랜은 실험실에서나 사용되는 것이였죠^^. 전화요금도 만만치 않게 나왔습니다. 하지만 초등학생때부터 서버를 운영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ㅎㅎ

저는 어렸을때부터 컴퓨터를 신나게 했으니 벌써 거의 18년이라는세월동안 컴퓨터만 죽어라 붙잡고 있군요^^; 중고등학교때는 컴퓨터만 하루에 8시간씩 했습니다. 8시간 잠 8시간 학교 8시간 컴퓨터... 물론 한국이였다면 그렇게 하기 힘들었을겁니다만 외국에 이민을 갔었던 시기였기 때문에 나름대로 매진할수 있었던 계기라고 생각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언제 또 그렇게 밤을 새워가며 원하는것을 하고 궁금한것을 하나씩 알아가는 기쁨을 또 누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학교 과제에 치어사느라... ㅠㅠ

중3이면 아직은 시간이 많이 있습니다. 하고싶으신 것에 더 매진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만 쉽사리 남의 인생을 이래라 저래라 하는 말은 하지 못하겠네요^^;

어쨌거나 요즘 제가 느끼고 있는건데 정말로 원하시는것이 무엇인지는 무언가에 열중하다보면 자연스레 알게되는것 같습니다.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ps) 참.. 역시나 윈도우즈 서버는 크래킹에 약하군요; 저도 개인서버를 운영중입니다만 운영체제는 리눅스를 사용하고 있지요. 리눅스 예찬론자는 아니지만 서버쪽으로 관심을 계속 가지고 계신다면 리눅스를 사용해보시는것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후엔 솔라리스도 좋구요... 분명 도움이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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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http://blog.hicolcol.com/blogn/entry/내삶의-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