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ains 2007. 6. 28. 22:40

두 여자와 나는 통화를 했다. ep02 - 전화 하다.

이것은 두 여자 이야기 입니다.

 

두 여자는 서로 다르고, 다른 곳에서 일하며, 사는 곳도 다릅니다. (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Truly truth. Non-fictio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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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전화 하다.

 

 

 

하나로의 광랜으로 인터넷을 바꾸고 나서는 매우 쾌적한 인터넷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주소창에 주소를 잘못 입력하면 바로 하나포스 검색이 된다는 것이였다.

 

곰곰히 살펴 보니 이것은 마치 예전에 포스팅한 넷피아의 만행과 같은 방법.. 그러니까 인터넷 사용자를 납치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였다.

 

주소를 잘못입력하고 하나포스가 만들어놓은 깐따삐야를 돌아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DNS 주소를 따로 설정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하나로에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따로 DNS서버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전화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처음 전화를 받았던 상담원은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윗분을 바꿔 달라니까 주저주저한다.

", 지금 잘 못알아들으셔서 윗분 바꿔달라고 하는거구요, 상담원님이 잘못한거 없으시니까 괜찮아요"

라고 했더니 낼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ㅋㅋ

 

한세미 팀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했다. 한참 대화를 했더니...

 

", 저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요.

기술 지원팀에 연결해드릴테니까 말씀해보시겠어요?"

"그럼 제가 말씀드렸던거 처음부터 다시 다 말씀드려야 하잖아요. 그쪽에서 전달해주시면 안되나요?"

"아 그러면 제가 전화를 해서 알아보고 바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통화를 했던것이 15일 금요일 오후.

16일이 지나고 17일이 지나고 18일이 지나고 19일도 지났다.

20일 너무한다 싶어서 전화할까 생각했지만 일이 있어서 못했고, 역시나 전화가 오지도 않았다.

 

21일 목요일 전화를 했다.

전화하자마자 "한세미 팀장님좀 바꿔주세요, 저번에 통화하고 전화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요. 20분 기다리겠습니다." 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 10분 뒤에 전화가 왔다.

어떤 남성분이셨는데,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을 주시더라. -_-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잖아!

"금요일에 한팀장님이 전화를 끊고 바로 연락을 주신다고 그랬는데 오늘까지 몇일이죠? 영업일로 4일동안 기다렸는데 연락을 안주시네요. 먼저 연락이 늦었으면 늦었다고 본인이 사과를 하고나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화를 주셔야지 이렇게 대뜸 해결만 하고 나면 답니까? 한세미 팀장님 저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 알겠습니까?" 하고 화를 냈다.

 

10분뒤에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번에 금요일날 통화를 했죠?"

"~ 고객님"

"그럼 오늘이 몇일이죠?"

"고객님, 그러니까 무슨 이유인지 말씀을.."

"그러니까 오늘이 몇일이냐구요..."

"오늘은.. 21일입니다"

"네 그럼 영업일로 4일이 지났죠?"

""

"저는 그 4일동안 기다렸는데 전화가 없으시더라구요?"

"?"

 

자초지종을 들어본즉, 다른쪽 담당자와 통화를 해서 그분께서 직접 전화를 주신다고 너무나도 단호히 말씀을 하셔서 자신은 그럴꺼라고 생각을 했고, 이후로 바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확인전화를 못했노라고 하더라.

 

"확인 전화를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역시 팀장이라 다르군. 저번에 통화했던 상담원이랑은 너무나도 틀리잖아 ㅡㅡ'

", 뭘요 괜찮습니다."

"아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뇨, 그럼 그 담당자분과 통화를 하시고 결과를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전화를 해서 고객님과 직접 통화를 하라고 말하고, 이후에 또 확인전화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알겠습니다"

 

10분쯤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Digital Names라고 하면서 여성분이 셨는데, 바탕화면에 아이콘에 오른쪽버튼 왼쪽버튼 하길래..

그냥 DNS주소만 바꾸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면서 DNS 서버 주소를 알려주셨다.

 

KT고 하나로고 다 테스트 해봤는데 자체검색이나 넷피아로 넘어가지 않는 DNS서버는 현재

NATE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

 

NATE DNS: 203.236.43.101

 

감사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니 잠시후에 한세미 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잘 알려줬냐고 물어보시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셨다.

한팀장님이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확인하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전산상의 오류로 인해서 한팀장님한테 전화를 할 수 있는 방도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했다.

 

내가 DNS서버가 하나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DNS서버 추가증설을 건의 했다.

뭐 먹히지도 않을것이지만 광고를 보기 원하지 않는 고객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말이다..=_=;

 

사실 바로 해결이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했다.

서버 한대값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닐테고..

 

어쨌거나 이 포스팅의 요점은 친절한 상담을 해주신 한세미 팀장님께 감사하다는 것과,

불필요한 광고를 보고싶지 않으면 DNS서버를 Nate DNS서버 주소로 변경을 하면 된다는 것.

 

광고가 나오지 않는 DNS서버주소는

NATE

203.236.43.101

 

 

 

혹시나 광고가 나오는 DNS 서버 주소를 원하시는 분은...

 

 

 

HANARO

210.94.0.73

210.220.163.82

219.250.36.130

 

 

KT

168.126.63.1

168.126.63.2

168.126.63.21

 

 

 

 

personal/story 2007. 2. 1. 11:57

이코의 근황

1. Thanks God it's finally back on. 인터넷이 다시 된다. 정말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는데, 이코는 aDSL을 아직 사용하고 있는데 이유는 현재 거주하고 있는 지역에서 가장 빠른 인터넷 회선이 전용선 외에는 없기 때문이다. 어쩄건 인터넷이 안되서 확인 해 본 결과, 링크가 계속 끊어지는 문제였다. 맨 처음에는 선로불량인줄알고 라인자체를 갈았고, 그 후에 계속 문제가 있어서 컴퓨터를 바꿔보았다. 그러나 계속 문제가 있어서 모뎀을 바꿔보았다. 그러고 나니 잘 된다...싶었더니, 외출했다 다시 돌아오자 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 곰곰히 무엇을 바꿔보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보았더니 딱 하나, 남은것, 모뎀의 어뎁터... 그것을 생각해 내었을때는 이미 저녁 12시가 되어서 자체적으로 문제 해결을 시도. 멀티볼티지 어뎁터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DC의 문제란 없다. 라고 생각하며, 모뎀에 맞는 커넥터가 없기에 납땜기까지 동원 어뎁터와 케이블을 분리하여 테스트를 해 본 결과, 인터넷이 별다른 문제가 없이 잘 되는것을 확인했다. 오늘 아침 AS기사분이 오셔서 어댑터와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한 대비책으로 추가 모뎀을 두고 가셨음. 쓰고나니 꽤나 장황한데 한줄요약:

다시 인터넷이 된다.

2. New fashion Arrived. 눈이 좋은데도 불구하고 안경을 구입했으나 개인의 블로그에 개인의 얼굴을 올렸다간 왠지 문제 있을듯 싶어(도데체 무슨문제) 나름 소심한 B형(?)에게는 디씨겔스런 댓글이 달릴까 무서워 안경 구입 인증샷으로 대체.

사용자 삽입 이미지
검정색 뿔테, 가격: 2만원, 메이커: 지하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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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7. 2. 1. 09:46

인터넷이 안돼요 ㅠ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진은 신용산역에 (그리고 대부분의) 지하철 개찰구 입구에 있는 HELP sign.


인터넷이 되었다가 안되었다가 하고 있음.

고로 컴퓨터를 켜면 할게 없음.

지금 포스팅은 겨우겨우 들어와 급 포스팅.

싸이월드를 포함하여 포스팅거리가 잔뜩 쌓여만 가고 있다는 것에 대해 분노하고 있음.

(평소에는 포스팅에대한 신경도 안쓰면서)


덧. 카운터를보니 10만이 다가오고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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