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plains 2007. 6. 28. 22:40

두 여자와 나는 통화를 했다. ep02 - 전화 하다.

이것은 두 여자 이야기 입니다.

 

두 여자는 서로 다르고, 다른 곳에서 일하며, 사는 곳도 다릅니다. (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Truly truth. Non-fiction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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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2. 전화 하다.

 

 

 

하나로의 광랜으로 인터넷을 바꾸고 나서는 매우 쾌적한 인터넷 생활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한가지 불편한 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주소창에 주소를 잘못 입력하면 바로 하나포스 검색이 된다는 것이였다.

 

곰곰히 살펴 보니 이것은 마치 예전에 포스팅한 넷피아의 만행과 같은 방법.. 그러니까 인터넷 사용자를 납치하는 것과 같은 방법이였다.

 

주소를 잘못입력하고 하나포스가 만들어놓은 깐따삐야를 돌아다니지 않기 위해서는 DNS 주소를 따로 설정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하나로에서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따로 DNS서버를 운영하고 있는지 확인하기위해 전화를 했다.

 

예상했던 대로 처음 전화를 받았던 상담원은 내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했다.

그래서 윗분을 바꿔 달라니까 주저주저한다.

", 지금 잘 못알아들으셔서 윗분 바꿔달라고 하는거구요, 상담원님이 잘못한거 없으시니까 괜찮아요"

라고 했더니 낼름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ㅋㅋ

 

한세미 팀장이라는 분과 통화를 했다. 한참 대화를 했더니...

 

", 저도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서요.

기술 지원팀에 연결해드릴테니까 말씀해보시겠어요?"

"그럼 제가 말씀드렸던거 처음부터 다시 다 말씀드려야 하잖아요. 그쪽에서 전달해주시면 안되나요?"

"아 그러면 제가 전화를 해서 알아보고 바로 전화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이 통화를 했던것이 15일 금요일 오후.

16일이 지나고 17일이 지나고 18일이 지나고 19일도 지났다.

20일 너무한다 싶어서 전화할까 생각했지만 일이 있어서 못했고, 역시나 전화가 오지도 않았다.

 

21일 목요일 전화를 했다.

전화하자마자 "한세미 팀장님좀 바꿔주세요, 저번에 통화하고 전화주신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어서요. 20분 기다리겠습니다." 했다.

그랬더니 알겠다고 하고 10분 뒤에 전화가 왔다.

어떤 남성분이셨는데, 자신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씀을 주시더라. -_-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잖아!

"금요일에 한팀장님이 전화를 끊고 바로 연락을 주신다고 그랬는데 오늘까지 몇일이죠? 영업일로 4일동안 기다렸는데 연락을 안주시네요. 먼저 연락이 늦었으면 늦었다고 본인이 사과를 하고나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전화를 주셔야지 이렇게 대뜸 해결만 하고 나면 답니까? 한세미 팀장님 저한테 전화하라고 하세요. 알겠습니까?" 하고 화를 냈다.

 

10분뒤에 전화가 왔다.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저번에 금요일날 통화를 했죠?"

"~ 고객님"

"그럼 오늘이 몇일이죠?"

"고객님, 그러니까 무슨 이유인지 말씀을.."

"그러니까 오늘이 몇일이냐구요..."

"오늘은.. 21일입니다"

"네 그럼 영업일로 4일이 지났죠?"

""

"저는 그 4일동안 기다렸는데 전화가 없으시더라구요?"

"?"

 

자초지종을 들어본즉, 다른쪽 담당자와 통화를 해서 그분께서 직접 전화를 주신다고 너무나도 단호히 말씀을 하셔서 자신은 그럴꺼라고 생각을 했고, 이후로 바쁘게 처리할 일이 있어서 확인전화를 못했노라고 하더라.

 

"확인 전화를 드리지 못해서 정말 죄송합니다."

 

'역시 팀장이라 다르군. 저번에 통화했던 상담원이랑은 너무나도 틀리잖아 ㅡㅡ'

", 뭘요 괜찮습니다."

"아 제가 얼굴이 다 화끈거리네요, 정말 죄송합니다."

"아뇨, 그럼 그 담당자분과 통화를 하시고 결과를 알려주셨으면 좋겠네요"

"알겠습니다. 제가 전화를 해서 고객님과 직접 통화를 하라고 말하고, 이후에 또 확인전화 드리겠습니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 알겠습니다"

 

10분쯤 지났을까.. 전화가 왔다.

Digital Names라고 하면서 여성분이 셨는데, 바탕화면에 아이콘에 오른쪽버튼 왼쪽버튼 하길래..

그냥 DNS주소만 바꾸면 되는거 아니냐고 물어봤더니, 맞다고 하면서 DNS 서버 주소를 알려주셨다.

 

KT고 하나로고 다 테스트 해봤는데 자체검색이나 넷피아로 넘어가지 않는 DNS서버는 현재

NATE것 밖에 없다고 하더라.

 

NATE DNS: 203.236.43.101

 

감사하다고 하고 전화를 끊으니 잠시후에 한세미 팀장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잘 알려줬냐고 물어보시면서 자초지종을 설명해 주셨다.

한팀장님이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확인하고 다시 연락을 준다고 했는데, 전산상의 오류로 인해서 한팀장님한테 전화를 할 수 있는 방도가 없어서 어쩔수 없었다고 했다.

 

내가 DNS서버가 하나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DNS서버 추가증설을 건의 했다.

뭐 먹히지도 않을것이지만 광고를 보기 원하지 않는 고객의 자율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면서 말이다..=_=;

 

사실 바로 해결이 되지 않으리라는 생각은 했다.

서버 한대값이 한두푼 하는것도 아닐테고..

 

어쨌거나 이 포스팅의 요점은 친절한 상담을 해주신 한세미 팀장님께 감사하다는 것과,

불필요한 광고를 보고싶지 않으면 DNS서버를 Nate DNS서버 주소로 변경을 하면 된다는 것.

 

광고가 나오지 않는 DNS서버주소는

NATE

203.236.43.101

 

 

 

혹시나 광고가 나오는 DNS 서버 주소를 원하시는 분은...

 

 

 

HANARO

210.94.0.73

210.220.163.82

219.250.36.130

 

 

KT

168.126.63.1

168.126.63.2

168.126.63.21

 

 

 

 

complains 2007. 6. 28. 10:23

두 여자와 나는 통화를 했다. ep01 - 전화 오다.

이것은 두 여자 이야기 입니다.

두 여자는 서로 다르고, 다른 곳에서 일하며, 사는 곳도 다릅니다. (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이것은 Truly truth. Non-fiction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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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1.
전화 오다
.

난 통학을 하는 대학생이다. 버스, 지하철 다 합쳐서 무려 한 시간 반 이상이 걸리는 통학거리 때문에 이 무료한 시간을 때우기 위해 난 책도 읽고 PDA에 뉴스도 읽고, 게임도하고 노래도 들으면서 다니지만, 무엇보다도 최근에 신청한 휴대폰으로 하는 메신저 정액제로 친구들과 수다를 떨면서 하루의 3시간을 채우고 있다
.

그날은 4번의 연속된 수업(그러니까 시간으로 따지면 6시간)을 듣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가고 있었다
.
밥도 못 먹었고, 핸드폰으로 접속한 친구는 그날따라 자신의 심난한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갑자기 핸드폰 화면이 바뀌었다
.


 

전화 왔습니다.
106



15xx.. xxxx?
? 하나로 텔레콤인가..?

며칠 전 나는 일반 인터넷 상품에서 광랜으로 교체를 했다. 집에 있는 컴퓨터만도 무려 4. 매일매일 인터넷에 접속되는 컴퓨터들은 10Mbps의 속도로는 터무니없이 느렸기 때문이다.

아마 고객 설문조사겠지얼마 안걸릴꺼야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저희 하나로 텔레콤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역시 내 예상이 맞았군


네에..”

다름이 아니오라 이번에 유선전화를 신청하시면…”


..뭐야 이거 광고전화네..’ 상담원은 한창 자신만의 논리를 떠들어대고 있었다.

지금 심정이라면 그냥 끊어버렸을 수도 있지만 평정심을 잃는다는 것은 언제나 나 자신으로서도 두려운 일이기에 (욕했을지도 몰랐다) 최대한 유지하며 대답했다.


안합니다~”

?”

예 안해요..”

철컥!!”

..뭐지..’


그랬다. ‘. 바쁜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중에 가입을 원하시면..’ 이 정도까지 바라진 않더라도 최소한 예 알겠습니다정도는 말하고 끊어야 에티켓이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이 상담원은 아무 말도 안하고 끊었다. 게다가 끊는 태도도 수화기를 성의 없이 확 던지는 듯했다.


 

고오오오오오


웬만했으면 그냥 넘어가려고 했지만 버스 안에서 앉아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건 내가 원했던 전화도 아니고 오히려 나한테 전화해서 기분을 더 나쁘게 한 셈 아닌가!

바로 통화버튼을 눌렀다. 바로 연결이 되었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안녕 못하다! 임마!) , 방금 저랑 통화하신 분이랑 통화할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십니까 고객님?”

방금 어떤 상담원이랑 통화를 했는데 안 한다고 하니까 말도 없이 그냥 전화기를 던지듯이 끊어서 화가 나서 그렇습니다

아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그쪽한테 사과를 받을일은 아니구요 하나로 텔레콤이라는 회사한테서 화가 난 것도 아닙니다. 제가 화가난건 상담원의 인격적인 태도에 대해서 화가 난 거니까 연결시켜주세요

죄송합니다 고객님 제가 대신 사과드리..”

아 그러니까 지금 상담하시는 분한테 화가 난 게 아니라니까 그러네요. 콜 센터니까 저한테 전화한 리스트 있을 거 아니에요? 기록이 다 남아있는 거 아니까 당장 연결해주세요

“지금 바로 연결은 해드리지 못합니다

기다리죠. 지금 제가 제돈 대고 전화를 하는 거니까요

아 그러면 저희가 확인을 하고 연락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걸리죠?”

“20분 정도 걸립니다

“20분 이내에 전화가 안 오면 다시 전화 드리겠습니다

 

분노를 5분쯤 삭이고 있을 때쯤 핸드폰의 진동이 느껴졌다.

왔군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고객님께서 전화 주셨다면서요

, 상담원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죠?”

네 저는 황지원 상담원 입니다

근무하시는데는요?”

경기 분당 센터입니다

방금 저한테 전화 주셨는데 끊을 때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끊으시더라구요. 그리고 전화기도 그냥 던지듯이 내려놓고.. 교육을 그렇게 받으셨습니까?”

아니요, 고객님 전 전화를 던지듯이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전 그렇게 느꼈는데요?”

아닙니다. 전 전화를 던지듯이 내려놓지 않았습니다. 오해십니다.”

그러니까 하나도 잘못한 게 없다는 거로군그냥 미안하다고 하면 끝날 일을 왜 이 사람은 그걸 모를까…’


그래요? 제가 오해했다고 치죠. 그럼 아무말도 안하고 끊는건 전화하는 사람의 에티켓은 아니라고 보는데요. 최소한 알겠습니다 라고 하고 끊던가, 전화 받는사람이 끊기전까지 기다리다가 끊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교육을 그렇게 받으셨습니까?”

아 그건 고객님이 너무 단호하게 말씀하시기 때문에..”


이..것..봐..라..?

그래요? 교육이 정말 그런지 그럼 윗 분과 통화를 해봐야겠군요. 바꿔주세요.”

지금 자리에 없으십니다.”

이봐요. 제가 TM에서 일해봤는데 자리에 없다는 건 다 핑계라는걸 알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바꿔주세요.”


그제야 겁이 났나 보다.


죄송합니다 고객님.”


넌 너무 늦었다

제가 그럼 전화를 끊고 다른 상담원이랑 통화해서 바꿔달라고 할까요? 그게 더 낫겠네요.”

고객님 죄송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윗 분들이랑 통화를 하지 않으시겠어요?”


이것 봐라? ! 너 정말 인간 말종 이구나!’

생각이 거기에까지 미치자 더 이상 이 사람은 내가 윗사람에게 얘길 해도, 또는 내가 잔소리를 해도 먹히지 않을 만한 타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알겠습니다. 그냥 오늘 재수없어서 똥밟았다고 생각하시고요..”

어쭈, 웃냐? 그래 웃어라

고객의 입장에선 어떤상황이라고 해도 그냥 끊어버리면 기분이 나쁠수밖에 없어요. 다음부턴 그러지마세요

. 알겠습니다.”

 

통화를 끊고나서 너무 기분이 나빠서 난 나 자신을 위해 근처 편의점에서 홈런볼을 사먹었다. 그깟 홈런볼 하나에 기분이 좋아지는 나는 역시 이코였다.

complains 2007. 2. 21. 10:18

고객을 무찌르자? 지는 것이 이기는 것.

먼저 오랜만에 이 카테고리에 글을 쓰게 된것 같다.

며칠전 친구가 발렌타인 데이라고 하며 편의점에서 초코릿을 사주었다.

그것이 바로 롯데 드림카카오 72%.

당당히 제품명과 제조사를 밝히는 이유는.. 그렇다. 제품에 관한 이야기를 할 것이기 때문인데,

이 녀석 문제가 있다.

말 그대로 변질 된 것;;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얼마전 마래바님의 블로그에서 읽은 롯데의 어처구니없는 고객응대에 대해서 달갑지 않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에게 이런 일이 생길줄이야...

오늘은 늦었으니 내일 전화를 해 봐야겠다. 고객상담전화는 080-024-6060 수신자 부담이라고 써져있으니...

뭐 전화 해보고 나서 포스팅 공개를 해보는 것도 나쁘진 않겠지... 하고 다음날 전화를 했다.

전화통화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상담원은 열에 의해서 설탕과 버터가 초코렛 표면으로 나오기때문에 몸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으며

단지 맛과 모양이 조금 떨어질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면 그러한 안내문구를 통에 인쇄해 넣던가 하지

왜 안그랬냐고 물어봤더니 이미 그렇게 하고 있다는 것. 내가 확인한 바로는 절대 그런 문구는 없었다.

정확히 몇일자 부터 그런 문구가 들어가 있느냐 물어봤다. 07년 2월 6일자부터 그러한 문구가 들어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보니 내가 가지고 있는 제품의 유통기한은 08년 2월 2일...

상담원이 구입한지 얼마나 되었냐고 물어봐서 2월 15일이라고 말해주었더니 구입한지 오래되어서 교환이
 
불가능하다는 말밖에 듣지 못했다.


애초에 그런 문구가 써 있다면야 그냥 아무런 감정상하는 일 없이 넘어 갔겠지만, 문구를 넣기 바로 전의

제품이라고 그냥 먹어라면서 정 싫으면 구매처에서 교환 받던지, 우리는 그거 구입한지 오래되서 교환해줄수는

없다 라는식의 답변을 계속 하는데, 짜증나서 "그럼 인터넷에 올려도 문제 없다는거죠?" 했더니 "네" 라는 답변.


인터넷으로 협박같은것을 하려는게 아니라 난 제품의 불량을 알리려는 것이니 그리 알라고 얘기를 해 주려다

이런것 까지 상담원한테 이야기 할 필요가 있을까 싶어 그냥 끊어버렸다.


사실 내가 진정 듣고 싶었던 말 한마디는 "죄송합니다." 였는데 고객상담한다는 사람들이 어찌 그걸 모를까 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상황이 명확하게 설명 가능하다고 할 지라도, 이미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는 사람들은
 
이미 감정이 상한 사람이 대부분이며, 그 상황에서 어떤 논리정연하고 올바른 말을 하더라도

그걸 기분나쁘게 밖에 듣지 못하는 것은 보통사람이라면 당연한 것 아닐까. 때문에 고객님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하면 일단은 누그러지기 마련인데... 아마도 그 상담원은 지금쯤 고객하나를 무찌르고 통쾌해 하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자기 손해라는 것...

나의 추천 글
complains 2006. 11. 8. 13:53

고마운 720-1 버스기사 아저씨

이게 complain 카테고리에 들어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사실 제가 학교에 통학할때 타는 버스에는 별로 좋은 감정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 며칠전 고마운 일을 당해 글을 적어봅니다.


720번 버스는 타고다니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탈때 목적지를 말하고 타야합니다.
성남 > 용인 > 수원

이렇게 넘어다니는 버스기때문에 자신의 목적지마다 차등요금이 적용이 되거든요.


최근 좀 무리를 했기도 했었고 갑자기 날씨가 추워지는 바람에 감기에 걸렸더랬습니다.

12시간 지속효과가 나는 콘택600을 먹고잤는데 다음날 일어나보니 수업 지각하기 몇분전이더군요.;;

잽싸게 나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약효가 아직 다 안끝났는지

버스에 타고서는 그냥 자버렸던겁니다. 그대로 자버렸으면 전 학교와 멀고먼 곳에 도착했을지도...;

기사아저씨 뒷자리에 앉아서 한참 자고 있는데, 누군가 절 깨우는 겁니다.

학생~~ 여기서 내린다고 그러지 않았어?

알고봤더니 운전석 뒷자리로 팔을 내밀어 저를 깨워주셨던 겁니다.


막 허둥지둥 하고 일어나서 내렸는데, 내리고 보니 고맙다는 말도 못하고 내린것 같더군요.

이 글을 보실지 만무하지만 그래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에 지각 면했어요 ㅠㅠ
complains 2006. 10. 25. 10:52

SKT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번호이동 하려고 한참을 고생한것을 생각하면 뭐, 그래도 그냥 통화가 가능했으니까 별로 큰 문제는 없었는데

심적으로 고생한것을 생각하니 다시한번 화가 나는듯...;

우당탕탕 휴대폰 구입기


SKT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그 번호이동 기간에 불편하게 했다고 만오천원정도의 금액을 송금시켜주겠다고 하더군요-ㅋ

아마 이런분들 몇 계실듯-ㅋ

공돈이 생긴 느낌입니다-하하하하



다른 회사로 넘어가면서 이전 회사로부터 돈을 받는케이스는 흔치 않은듯?
complains 2006. 7. 16. 01:12

아~놔.. 스카이프 따잉나!

인터넷 무료전화 스카이프를 사용하고 있다.

용도는 주로 카트라이더를 할때 친구들과 작전용....

하지만 외국에도 전화를 걸 일이 많은 지라 큰맘먹고 충전을 했다.


한국의 제일은행 계좌에 입금을 시키고 기다리는데...

헉... 이게모야, Bank Reference?

은행에서 보낼때 비고란에 Bank Reference라는 숫자를 적어야 한다고 나와있다....


윽.. 어쩔수없다 하고 바로 이메일로 스카이프 지원팀에게 이메일을 보냈다.

보내자마자 잘 받았으니 좀 기다리라는 자동발송 메일이 오더니 7일간 침묵...

그러더니 은행계좌이체는 7일부터 최대 14일이 걸릴수 있으니 기다리라는 말을 했다.

음.. 그럼 처리가 된건가..라고 생각하며 기다리는데.. 14일이 지나도 아무런 충전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아니 답답하게 이사람들이 그 번호를 안썼다니까!! 라고 다시 이메일을 보냈다..

그랬더니 또 Auto reply.

이번에는 3일이 지나도 답변이 없길래 또 한통을 더 보냈다.

또 Auto Reply. 지겹다 이 삐리리들..


그러더니 이번에는 다른 답변이 들어왔다.

계좌이체가 된 내역이 보여지는 스크린샷과, 이메일, 아이디, 보낸 계좌번호, 보낸 시간등을 보내달란다.

보내고 나서 또 1주일....


그제서야 결제가 다 됬다고 잘 쓰라는 이메일이 왔다. 그것도 자동메세지로..


인터넷으로 결제한번하는데 30일가까운 시간을 소비했다.

만원 결제하는게 얼마나 지겨웠는지...



결론은 성격급한 사람들에겐 스카이프 아직 충전할 때가 아니다. 아직은 참아줘라.

하지만 영어로 항의메일을 보낼수 있는 실력과, 한달정도 버틸 수 있는 인내심이

꼭 필요할 듯 하다.
2006. 6. 21. 01:17

울을까 웃을까 망설였다네~

보호되어있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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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lains 2006. 5. 12. 02:04

minich는 베타테스터들을 설문조사단체 정도로 알고있다.

얼마전 오픈한 미니채널에서 메일이 왔다. 설문조사를 참여해 달라는데,

이해가 가질 않는다. 베타테스터라고 명분을 달아놓고 우리가 무슨 설문조사하는 단체도 아니고

애초부터 이런식의 성의없는 메일하며 차일피일 미뤘던 오픈일 하며...

난 또 베타테스터라길래 뭔가 일반인들에게 공개하지 않은 다른 서비스가 있는줄 알았는데 웬걸?

어제 가입한놈이나 베타테스터를 신청한놈이나 다 똑같다라는 말이다.

웃긴건 베타테스터가 더 성가신게 이메일와서 읽어보면 설문조사 해달라는거다.

떡밥을 뿌려야 생선도 잡히는 거고, 요즘세상엔 오히려 경품을 줄테니 우리껄 써라 라는 식으로도 하는데

이놈의 미니채널은 이메일부터가 성의없다. 담당자의 말투가 원래 싸가지 없는 건지...

처음엔 설문조사가 왔길래 그냥 안하려고 했다.

내용이 이렇다면 당신은 설문조사를 하고 싶겠는지...

전문평가단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는것 같아요.
벌써 미니채널이 베타 오픈을 한지 3주라는 시간이 훌쩍 흘렀네요.
아직 많이 부족해서 많은 분들의 의견과 관심이 필요하여 처음에 말씀 드렸던 대로  여러분의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첨부파일로 받으신 설문지를 작성하여 5월12일 까지 보내주시면 되고요..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미니채널 계속 사랑해 주시고 관심 가져 주세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래서 기분이 상해서 안하고 있다가 오늘 새로운 이메일이 날라왔다.

안녕하세요.
전문 평가단 여러분~
5월답게 오늘도 날씨가 참 좋네요..

전문평가단이라고 여러분을 모셔놓고, 어떠한 특별한 대우도 없다가 뜬금없이 설문 메일을 보내드려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답변을 보내주신 몇분들도 위와 같은 불만을 솔직하게 얘기해주시더라구요..
그렇지 않아도, 일반 사용자보다 먼저 관심을 보여주시고,
전문 평가단으로 신청해주신 여러분을 그동안 너무 방치(?)해두고 있어서
솔직히 좀 많이 찜찜해하고 있었습니다.
누구보다도 여러분의 의견이 굉장히 중요할 것을 알기에 무례하기 짝이 없게 설문지를 요청드렸습니다.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하구요
여러분의 답변에 대한 가장 큰 보답은 미니채널을 여러분의 의견을 바탕으로 더 새롭고 편리하게 업그레이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설문지를 보내주시면, 보답으로 작게나마 도토리를 지급하려 합니다.

설문지에 가차없이 미니채널 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보내주시구요..

혹시, 설문지를 조목조목 작성하기 어려우신 분은 간단하게라도 메일로 의견을 보내주셨음 해요.
그리고  http://tong.nate.com/minit9 로 오시면  <전문평가단이야기> 에서는 다른 전문 평가단 여러분들의 의견을 보실 수도 있답니다.

아직은 부족한 점이 너무 많은 미니채널입니다.
여러분의 소리를 귀여겨 들어 더욱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려요.
지켜봐...주실꺼죠?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P.S> 싸이월드를 이용하지 않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희의 작은 정성으로 받아주세요.
       싸이월드를 이용하시는 분은 의견을 보내주실때 싸이월드 미니홈피 주소와 아이디도
       함께 적어주시고
       만약, 싸이월드를  이용하지 않으시면 가족,친구,애인 다 좋습니다. 선물하고 싶으신 분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주소와 아이디를 적어 보내주세요.

그깟 토토리 몇푼에 기분나쁜걸 풀고싶지도 않고 또 풀리지도 않는다.

하지만 결국은 설문조사를 하기로 했다.

왜냐구? 안에다가 저 내용을 집어 넣을꺼거든!

13. 앞으로 미니채널 서비스에 기대하는 점/바라는 점을 자유롭게 기술해주세요
채널로그가 무엇인지 미니채널이 무엇인지 헷갈린다. 용어를 정확히 사용자에게 전달이 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자체 브랜드도 좋지만 먼저 뭐가 뭔지 이해가 가야 뭔가를 쓸 것 아닌가? 게다가 불만인건 이런 설문조사를 도토리 몇 개 얻겠다고 보내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는가이다. 솔직히 나도 더 이상 도토리는 주든 안주든 상관은 없지만 기분나쁜건 그런걸로 블로거들을 달래려고 한다는 점이다. 애초부터 클로즈드 베타오픈을 한다고 했으면 출시를 늦춰서라도 클로즈드 베타오픈을 하던가 그렇게 되면 충성도도 더 높일 수 있었지 않은가 싶은데, 그런것도 없고 마냥마냥 차일피일 미루다가 어느날 갑자기 다 오픈해버리면 베타테스트 해서 주위에게 난 이런거 저런거 해봤다. 자랑도 할 겸 자신의 블로그에 포스팅 할 거리를 기다리고 있던 블로거들은 맥이 쫙 빠지지 않겠는가?

자체 매뉴얼도 부실하고 뭐가뭔지 이메일로도 가끔 날라오는걸 보면 매번 성의없기는 마찬가지고 도대체 누가 이런걸 좋아라 하면서 설문조사하고 할지 관련 담당자들은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반성해봐야 할 것이다. 요즘 세상엔 경품주면서 우리 서비스를 이용해달라 하는곳도 널렸는데 이런식으로 관심이 있어하는 유저들을 접대하면 이런 서비스는 유저들에게 쉽게 외면되고 사장되는건 불보듯 뻔하지 않은가?

이 설문지도 기분나뻐서 안쓰려다가 도토리 준다는거에 더 기분이 상해서 쓴소리 하려고 이 설문지를 쓴다. 블로거들이 뭐가 아쉬워서 싸이도토리를 받으려 할련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작은수만 이 설문에 참여할 것 같다.

애초부터 이럴꺼였으면 왜 블로거들에게 베타테스터라는 감투를 씌워줬는지도 의문이다.

베타테스터는 설문조사하는 단체쯤으로 생각하는건지

처음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다가 이런식의 대우가 못마땅해서 글 쓰는거니까 너무 섭섭하게 듣지 말길... 뿌린대로 거둔다고 웹서비스는 밝은 웃음이 생명이다.

이메일을 통해서 인간적으로 다가가려는건 알겠는데, 내용이 중요하지 방법이 중요한지 다시한번 잘 생각해보길 바란다.

아직까진 실망의 연속이였으나 한번더 믿어보고 지켜보겠다.

어쨌든 기분나쁜건 나쁜거다 =_=+
complains 2006. 5. 8. 20:12

NDAS장비는 리눅에서 아직 쓸게 못되는것 같다.

조만간 관련 컴플레인을 쓰겠다고 한지 바로 이틀만에 새로택 U-Stor 팀에 전화를 했습니다.

왜 겉에 문구에는 리눅스도 지원한다고 했으면서 정작 메뉴얼에는 관련사항이 없는지, 게다가

홈페이지에도 문구가 없다고 불만사항을 토로했습니다.

에... 그쪽에 개발자분과 통화를 했는데, 왠지모르게 동병상련의 느낌이 나서일까요,

처음 모질게 먹었던 마음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시는 말에 누그러졌습니다.

일단은 이번주 안으로 NTFS와 EXT3파티션을 한꺼번에 사용했을때 일어나는 문제점에대한 해결방안을

알려주신다고 했으니 좀 기다려볼 참입니다.


하지만 오랜 컴퓨팅라이프의 직감상 그냥 NTFS용으로만 사용해야 될 것같군요... ;;

complains 2006. 5. 1. 16:38

버스기사아저씨의 삥뜯기 방법

제목이 다소 스포츠기사의 그걸 보는것 같아 좀 그렇지만..

뭐.. 욕해도 좋다.

하지만 이 글을 쓰는 나도 친절한 버스 기사아저씨들이 더 많다는 것을 알고 있고 그분들께는 감사드리는 바이다.

다만 몇몇 몰지각한 버스기사분에게 당한게 기분이 상해 이 글을 쓰는것이므로 너무 욕하지는 말자.

나는 버스를 타고 학교에 다닌다.

나의 통학코스는 :
버스 -> 지하철 8호선 -> 분당선 -> 시외버스

이런식인데 하루에 차비만해도 5500원이 든다. 이중 가장 많이 드는것은 아무래도 시외버스인데,

이 시외버스(720번)가 좀 희안한게 내가 타고 가는 거리에따라서 다른 요금을 내게 된다.

즉 분당에서 수원을 가면 1050원, 분당에서 분당이면 800원, 뭐 이런식이다.

뭐 나름대로 좋은 발상이기도 하고, (원래 법에 이렇게 되어있는진 몰라도) 잘 타고 다니고 있다.

이렇게 하루에 5500원을 낸다는게 부담스러워서 후불식 카드를 사용한다.

할인도 되고 일단 동전이 없어도 탈수 있고, 뭐 카드로 승차하는 것에대한 편리함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 것이라 생각한다.

문제는 이런 카드를 사용할때 가끔 할인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보통 카드를 찍고 무심코 지나치지만 그걸 노린 버스기사아저씨들이 1050원인데도 불구하고

1100원으로 찍어버렸다. 게다가 이렇게 찍힌 카드는 나중에 환승할인도 되지 않는다.

경기도 버스기때문에 다른 경기도 버스를 타려고 내리기전에 출구에서 카드를 접촉하면 승인되지 않는 카드라느니 이상한 소리가 나온다.

오늘도 같은일을 겪었다.

학교에 가려고 720-1번 버스에 올라타 카드를 찍기전엔 보통 자신의 행선지를 말하는데,

그건 그냥찍어버리면 "행선지를 말하세요"라고 상냥하게 멘트가 나오기 때문이다.

무섭게 생긴아저씨가 1100원으로 찍어버렸다.

그래놓고선 아무런일도 없었다는듯 시치키를 뚝 뗀다.

보통 이럴 경우엔 아저씨들이 50원을 동전으로 주기도 하는데 이 아저씨는 안그랬다.

평소같으면 그냥 넘어갔는데, 오늘부터 이 컴플레인 이라는 카테고리를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한 다음부터 그냥 넘어가선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아저씨 왜 1100원이에요? 했더니 그냥 50원 거슬러 주더라.

하지만 역시나 기분이 나쁜건 나쁜법. 게다가 난 환승할인 혜택도 받지 못하게 되었으니

소심한(?) 나로서는 이렇게라도 써야겠다.

1시 4분경 아주대학교 병원을 지나간 720-1번 버스, 번호판 (1018)을 운전하시던 아저씨!!

그러지 마세요!

complains 2006. 4. 30. 22:28

KTF도 깜빡할때가 있다?

예전에 한창 KTF를 쓰던 시절이 있었다.

전화요금이 엄청나와서 한달에 18만원 넘게 썼던 추억(?)도 있고...



2년전 군입대 전에 전화해서 해지할테니 가져가라 했음

며칠전 잡동사니 정리하면서 다같이 버려버림.

어제 기사분이 오셔서 회수하겠다고 하셨으나 역시나 버린걸 어떻게 할수도 없고

일단 그냥 가셨는데 나중에 KTF쪽에서 보상하라고 전화올지도 모른다고 중계기가 30~40만원한다고..

일단은 지켜보는중.


*06/5/20: 연락이 안온다.. 아자~!
complains 2006. 4. 30. 20:27

HP센터의 주객전도 상담원.

참말로 어처구니 없는 일이 발생했다.

오늘 아침 내 h2210의 고무그립이 날라가서 고쳐야겠다고 생각이 들어

HP 홈페이지에 있는 센터 연락처를 겨우겨우 찾아서 전화를 했다.
h2210
딴건 다 좋은데...

처음엔 좋은 말로 시작했다.

잌: 여보세요
상담원: 네~ 안녕하십니까 고객님~

잌: 네.. 수고하십니다.
상담원: 예~ 감사합니다.

잌: 저 제 PDA의 기종이 h2210인데, 옆에 고무그립이 떨어져서 그런데 교체하려면 가격이 어떻게 되지요?
이미 무료 A/S기간은 지났는데...

상담원: 네,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서 몇가지만 물어봐도 될까요?
잌: 네, 그러세요

이때부터였다. 사실 가격이 얼만지만 알려주면 되는거지, 나한테 뭘 물어본다는것인가? 라는 생각이 들면서 슬슬 짜증이 나기 시작한건...

상담원: 고객님 성함이 어떻게 되시는지요?
잌: ○○○이요.

아니 이름을 물어봐서 뭐하겠다는거지? 뭐 이름정도야 내가 테러범도 아니고...

상담원: 네, 그럼 주민등록번호가...

모~야?! 내 주민번호가 왜 필요하다는거야?!

잌: 아니 주민번호가 왜 필요한데요?
상담원: 네, 더 나은 서비스를 위ㅎ...

잌: 아니 가격만 알려달라는건데 왜 주민등록번호가 필요해요?
상담원: 네 잠시만요...

이상한 회사다. 그냥 얼마입니다 라고 말해줄수있음에도 불구하고 내 주민번호를 물어보는것도 웃기다.
그럼 지네들은 가게가서 음료수 한잔을 살러 갈 때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받기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대는가?
짜증지수 90%

잌: 개뿔 필요 없고, 얼만지만 알면 되는데요?
상담원: 아.. (당황) 네 잠시만요...(몇 초후) 네, 강남센터가 그쪽 담당입니다. 강남센터 가는 방법은...

빠직... 뭐 하자는건가 지금 나는 웹페이지에 전화번호가 없는 지도만 나와있고 어떻게 가는지 웹페이지에서 친절히도 가르쳐 주고 있는데...
그런걸 알자는게 아니라 가격이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무슨 동문서답이냐고. 거기 가는법을 알려줄테니까 직접 가서 가격이 얼만지 알아보라는거냐!!
게다가 지금 내가 당신한테 걸고 있는전화도 겨우 홈페이지에서 찾아낸거라고!

잌: (흥분)이봐요.. 가는방법정도는 다 알고 있거든요?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909-3번지 한독빌딩 1층. 양재역 4번 출구로 나와서 매봉역쪽으로 약 5분 걸어가면 된다는거 다 알아요. 영업시간은 평일엔 9시부터 오후6시까지고, 토요일엔 1시까지라는거 다 알거든요? 거기 번호가 그럼 어떻게 되냐고요!!
상담원: 아..네.. 02-xxx-xxxx입니다.
잌: 휴.....
상담원: 더 가르쳐 드릴...
잌: (부르르) 아뇨 됬구요.. 그럼 안녕ㅎ..
상담원: 그럼 통화후에 10초간 설문조사가...

아아악! 이런 계산기가!

그리곤 끊어버렸다.

뭐 이런게 다있냐...

근데 한낱 프라스틱에 불과한 꼬무그립이 11000원이나 하다니.. 그냥 뽄드로 붙여쓸까...
complains 2006. 4. 13. 18:29

miniCH 이놈은 또 뭐란 말인가!?

아... 며칠동안 기다리고 기다렸는데 그냥 덩그러니 열려버린 miniCH. (구 연두 http://minich.nate.com)

클로즈드 베타테스터는 개뿔딱지.=_=+ 그냥 모두가 참여할수있게 되어버렸다.

지네 맘대로 해주겠다 하고 지네 맘대로 무시하는건 어쩔수 없다고 하지만

너무하는거 아냐?

아무튼 얼마나 뽀다구 나는 서비스길래 지네 꼴리는대로 하는지 들어가봤다.

뭐가이리 복잡하지?=_=;

아... 한 20분 둘러봤더니 대충 뭔지 알것 같다.

그러니까 내가 인터넷 돌아다니다가 재밌는 걸 발견하면 그 URL을 복사해서

미니채널에 복사하면 내 나름대로의 즐겨찾기를 만들수 있다 이건데...

그 즐겨찾기를 다른사람과 공유할수 있다는 말 되겠다.

AJAX기반으로 만들어 졌고..

뭐... 근데 쓸사람이 있으려나?;;


인터넷 쓰레기를 더 만들어버리는 공간이 되지만 않았으면 좋겠다.

complains 2006. 4. 7. 15:26

이젠 안속는다 miniCH! 흥!

아.. 저번에도 메일이와서 연기됬네 어쨌네 하더만



오늘 또 메일이와서 또 연기가 됬다고 그런다 =_=;

흥!! 이젠....
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
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안속아! 안속는다구!!!!

기대를 하덜덜 말아야지...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