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2007. 1. 21. 22:09

이코가 궁금하신가요?

어언 블로그라는 곳에 글을 쓰기 시작한지도 일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축적된 200개의 포스팅들을 하나하나씩 둘러보면 꽤나 개인적인 일들도 있었고,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드리려고 했던점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의 방향을 딱히 잡지 않는 이유는 제가 흥미를 잃을까봐서 이구요, 뭐 좀더 쓰다보면 어느정도

가닥이 잡히겠지요.


제 소개가 늦었지만, 다른 블로거들의 자기소개를 보고나서 참 열심히 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내세울것은 없지만(이말에 발끈하실분도 계실듯..) 저도 슬슬 프로필을 적어봅니다.

:: My Profil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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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이코.
빠른 82년생, 170cm에 약간 모자라는 키, 갸름한 얼굴, 마른 체형, B형

장점: 아는게 많다
단점: 아는게 많다



어렸을적 한국에서 태어나 7살까지 아무런 대책(?)없이 장난감만 가지고 놀다가 부모님께서

생일선물로 IBM/XT 컴퓨터를 사주신것이 계기가 되어 여지껏 컴퓨터의 마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시절에는 PC통신을 하느라고 학교친구들과 어울려 놀지 못해 약간의 자폐적 및 신경질적 성격이
 
형성되었으나, 중학교 2학년때 남미로 이민을 가서 공부할때는 영어로, 외출할때는 스페인어로,
 
또 가족 및 교회에서 대화할 때는 한국어로 의사소통하는 것이 일상화 되었었으므로, 그나마 영어와 스페인어는

나름 유창하지는 못하지만 어느정도까지는 할 줄 알게 되버렸습니다.
(되버렸다고 한 이유는 딱히 제가 원했던것은 아니라서 수동적인 단어를 선택한겁니다;;)

이민간 곳에서 다녔던 교회는 한인교회 교회라 드럼과 기타를 배우게 되었구요,
 
그것이 현재에 와서는 그냥 취미생활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만...
 
지금도 동아리 건물을 지날때 Distortion이 걸린 기타와 드럼소리 그리고 가슴을 쿵쾅거리는
 
베이스 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당장 동아리에 뛰어 들어가 덜컥 가입을 하고 싶은 적이 한두번이 아니지만

머리속에서 보내오는 피곤에 대한 경고메세지 때문에 선뜻 가입하고 있지 못합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국으로 돌아와 수도권에 있는 대학에 입학하여 Computer Science 공부를 하고 있으며,

그외 또 다른 취미 생활로 모 회사에서 인터넷사업팀장(e-biz team mgr.)직을 맡고 있습니다.

아주 거창하게 생각하시면 안되고 아주 조그만 사업인데, 제 블로그에도 소개가 된적이 있었죠.

지난학기에 자원봉사 과목을 수강했었는데, 제가 자원봉사 나간 곳이 맘에 들어서 학기가 끝났음에도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 중학생 아이들에게 영어회화를 가르치고 있는데, 다들 어찌나 귀엽고 잘 따르는지

깨물어 주고는 싶지만 선생님의 위엄을 갖추느라 아이들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는 아니고

아이들에게도 인격을 존중해주고 싶은 마음이...)


그래서 주중에는 공부하고 주말에는 회사를 다니고, 일주일에 한번씩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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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실사판)


참, 닉네임은 어렸을적부터 컴퓨터를 접하게 되고 id를 만들게 되어서 제 이름의 끝자인 "hwang"을
 
사용했었습니다만 언제부터인지 너무나 흔한 닉네임이 되어버려서 말이죠...
 
한동안 친구들이 썰렁한 개그를 많이 한다고 해서

ice_penguin을 사용해오다가, 대학교에 와서 이코라는 닉네임을 얻었습니다.

이코라는 뜻은.... 비밀입니다.ㅋ

하지만 역시 제 블로그를 찾아보시면 있어요ㅋㅋ


요즘의 관심사는 보안(security)이구요, 제 MSN 메신저는

me@1kko.com 입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