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un & cool 2006. 11. 18. 20:50

바걍의 하루

바걍의 하루일과



눈비비고 일어나서 세수하러 갔다보니
에구머니 이게누구 달걀귀신 따로없네

치카치카 양치질을 푸학푸학 목을닦고
걸려있는 시계보니 오늘역시 조낸달려

대문밖을 나서보니 깜쟈밥을 안챙겼네
이런넨장 불쌍하다 그렇지만 미안하다

아침마다 지하철은 어찌그리 꽉찼는지
뚱뚱하신 아저씨들 제발저리 비켜줘요
양쪽에서 숨쉬면은 나는정말 힘들어요

강남역에 내려보니 유혹하는 김밥향기
조금가니 토스트네 이거정말 배고프네
안대안대 버려버려 저거먹음 지각이야

굳게마음 가다듬고 아슬아슬 마을버스
회사앞에 도착해서 시계보니 삼십초전
오늘역시 지각아냐 칼출근의 바걍이네

컵을닦고 인사하니 하필이면 김쥠이네
오늘밥은 내가쏜다 미친것아 너나먹어

화장실에 들어가서 디비하나 빨고나니
행복함에 사무치네 지상천국 바로이곳

점심시간 다가오네 배고파서 디지겠네
밥을먹고 돌아와서 컴터앞에 앉았더니
눈꺼풀이 천근이네 졸음앞에 장사없네

그럭저럭 시간지나 퇴근시간 다가오네
배고프고 피곤하네 이코군이 전화오네

집에와서 밥을먹고 티비보다 컴에접속
지름신이 강림하네 뭐를질러 고민하네

이때마침 상마니가 접속했네 링크보내
확인하네 뭐를질러 그만질러 통장을봐

그렇게도 말렸지만 그누구가 말릴소냐
핸드폰이 울려대고 통장잔고 이제없어

이제부터 달려달려 까뜨까뜨 디션디션
조낸하다 시계보니 열두시가 되버렸네

잘까하다 전화오고 개감자가 말썽피워
결국에는 한시에나 잠이드네 으흥으흥


매일같은 하루지만 오늘만은 틀리다네
오늘하루 금욜이다 내일노는 토욜이다
만세만세 기분좋아 아이좋아 완전행복

일마치고 금욜저녁 집에와서 밥을먹고
여유롭게 앉았다네 컴터앞에 앉았다네

이리저리 둘러보다 오늘역시 까뜨까뜨
지겨우면 디션디션 열라하다 잠이드네


늦잠자고 일어나니 시간많이 남아있네
디비하나 빨아주고 다시컴터 접속하네
지름신을 물리치고 까뜨찌질 응징하니
벌써저녁 시간이네 남은시간 삼십시간

밥을먹고 티비쇼를 보고나서 어디한번
달려볼까 쌍콤하게 디비빨고 시작하네

다음날도 반복하니 남은시간 두세시간
시간없어 달려야해 빨리들와 이넘들아

지순이랑 상마니가 무서워서 들어가네
숙제많이 쌓였는데 죽을까바 들어가네

이런것이 인생이네 매일마다 반복되네
이거땜에 오줌마려 장실이나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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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추운걸 모르겠어!


바걍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이곳으로...



바걍 님의 말:

오늘 춥다는데 난 잘 모르겠어

이코 님의 말:
니가 밖에 얼마나 있어봤어 !
길어봤자 15분아니야!?

바걍 님의 말:
ㅇㅇ 글서 안추워

이코 님의 말:
난 왔다갔다만 4시간
ㅅㅂㅅㅂ

바걍 님의 말:
4시간 다 밖에 있는거 아니자나 ㅡㅡ

이코 님의 말:
버스가 달리는데
어떤 ㅅㅂ야가 버스 맨 뒤에 천정에 있는 뚜껑 열어놔서
그러곤 그냥 열어 놓고 내리고
/샹/

바걍 님의 말:
ㅋㅋㅋㅋ

이코 님의 말:
버스안에 나밖에 없어서
시린 무릅을 감쏴쥐고
내가 낑낑 거리면서 갔는데
버스 기사가 졸라 ㅅㅂ스럽게 운전해서
그래서!!!
팔걸이에 찍히고!!

바걍 님의 말:
ㅋㅋ

이코 님의 말:
그러고선 다시 돌아갈 엄두가 안나서!!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엉덩이가 졸라 차가운 그 ㅅㅂ스러운 느낌을 니가 알어1!?
아냐그!!
/샹/

바걍 님의 말:
그람.. 쟈철타

이코 님의 말:
..........


수원에서 버스타면 40분
분당에서 버스타도 40분..

어쩌라고 ㅠㅠ



덧. 그러고보니 지금쯤 수능 수험생들이 힘들게 머리속에 꾸겨 넣은것을 시험지에 옮겨적고 있겠군요. 건승을 기원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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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in Action



사실은 바걍 덕택에(?) 하게 된 까뜨라이더...

오늘은 꽤나 멋진 동영상을 하루히:ISM 님의 블로그에서 발견.

댓글만 남기고 바로 퍼와 버렸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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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걍의 토요일

나에겐 바걍이라는 친구가 있다.

바걍이냐면, 박양... 그러니까 박씨 여자라서 바걍이라는 거다.

이 친구에대한 약간의 소개를 하자면,

특별한 업무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필요할때는 일을 하고 하기싫을땐 나 쉴래 하고 관두는 그런 요상한 능력의 소유자.


지금 바걍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삐리리한 윗사람들이 아니꼽지만 주기적으로 지출해야하는 고기값 때문에 관두지 못하고 있다.




<출처: 미니위니>


...는 아니고 적금을 붓고있는데 차마 깨지 못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다니고 있다고 함. -_-



이쯤되면 왜 바걍의 토요일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가 의심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왜 토요일인지 이제부터 얘기하려고 한다.


박주임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강남에 있는데, 격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주는 놀토(노는 토요일)인데 불구하고 차장이 나오라고 했댄다.

말단 주임이 무슨 힘이있나 나오라면 나오는거지..


근데 들어왔을때부터 무슨 낌새가 이상하더랜다.

문도 잠겨있고...

경비아저씨한테 문을 열어달래서 겨우겨우 회사에 들어왔는데

9시까지 출근시간인데 아무도 안오더랜다...


무슨일일까 싶어 과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오늘은 사장님이 나오지 말라고 했단다.

그래서 차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

내가 "그딴회사 이참에 때려쳐!" 했더니

"앗! 차장님 전화 간다~"

....

"회사라는데?"


결국 둘다 낚인거.... ㄷㄷㄷ;





바걍아... 어서 때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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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걍라면

이걸 바걍한테 언제 보여주지=_=a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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