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ek_stuff/today 2007. 8. 6. 18:34

MP3 휴대전화를 iPod Shuffle처럼 사용하자! - (1/2)

제일 초기에 구입했던 MP3는 64Mb짜리였다. 정말 CD한장만 들어갈 정도의 용량이라 음악을 열댓곡 넣으면
 
꽉 차버려서 매일마다 음악을 바꿔줘야 했고 그때마다 나는 CD한장을 굽는 정도의 심혈을 기울여서 엄선한
 
곡(?)만을 메모리에 복사하곤 했다. 그리고 이러한 작업은 USB1.1 인터페이스를 통해서 했던 것이기 때문에

MP3 전체를 꽉 채우려면 꽤나 많은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CD굽는것보다는 빨랐고 또 자꾸 바꿀 수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면서 사용했던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128Mb MMC 메모리를 구입해서 장착한 뒤로는 다소 넉넉하고 여유로운 용량에 만족하고 살았는데...

그때가 막 Dataplay를 활용한 mp3 플레이어가 나욌을 무렵이었다.

대용량에 감탄하고 있을 무렵 어떻게 하다보니 애지중지하던 mp3 player를 잃어버리고 음악을 한동안 멀리하다가

제대를 하고나서 PDA를 사용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2Gb 메모리를 구입해서 사용했던 터라 약 700mb정도의

음악을 넣고 다닐 수 있었기에 만족하고 있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문제는 매일마다 왕복 4시간 정도 들어버리고 나면 2~3일 뒤에 내 귀는 새로운 음악을 갈구 했던 것이였다.

하지만 이도 집에 남는 1Gb 플레쉬 메모리를 동시에 껴서 사용하면서 어느정도 해결이 되었다.

집에 소장하고 있는 mp3는 약 5000곡정도... 용량으로 환산하면 10Gb는 넘을듯 하다.

아무튼 이렇게 많은 용량을 가지고 있으니 아무거나 넣고 싶어졌고, 결국엔 iPod셔플에 눈독을 들이게 되었다.
ipod Shuffle

따단~~



하지만 쓸데없는 지름을 줄이려고...

했던건 아니였고, 검색해보니 mp3를 셔플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은현님의 포스팅이 눈에 들어왔다.

PDA를 사용하다가 최근에 노트북을 구입하니 이제 PDA는 한동안 내 손에 잡히지 않게 되었다.

일정관리하는데는 PDA가 최고지만... 이건 일단 개학하고 나서 사용될 소지가 높고...


어쨌건 한동안 이렇게 사용하고 나니 정말 편했다.

노래를 매번 바꾸기도 귀찮고, 메모리카드 연결하고 미디어 플레이어만 실행시켜서 동기화만 시켜주면

노래가 바뀐다는 장점이 참 마음에 들었다. 다만 단점은 속도가 좀 느리다는건데, 매일 하는것도 아니고

노래가 좀 식상해졌을 쯔음 바꾸면 되었기 때문에 그다지 크게 신경 쓸 일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다가 최근에 스테레오 블르투스 헤드셋을 구입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순전히 충동구매를 했지만 나름 쓸만하다.

휴대전화에 있는 메모리도 512mb정도 되니깐.... 이라고 버텨보려고 했으나..

사용자 삽입 이미지

그래서 결론은 메모리 1Gb짜리를 구입하고 현재 휴대전화와 무선 블루투스를 이용해서 아이팟 셔플처럼 잘 쓰고 있다라는.....


...식으로 끝을 맺어버리면 정말 낚시니까...

다음번엔 정말로 어떻게 하면 셔플처럼 쓸 수 있는지 프로그램 링크와 여러가지 설명을 통해서 설명할 예정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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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거 레포트로 제출하라고 했으면 금방 20장은 넘길수 있을텐데...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