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story 2006. 4. 17. 00:40

우리는 더이상 우리가 살던 시대에 살고있지 않다

어느날 문득 길을 가다가 저건 아닌데 하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겠지만 내가 저 나이였을 때는 저러지 않았는데...

참 격세지감을 느낀다는 말을 하는 경우는 아래와 같은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겠다.

http://news.sbs.co.kr/society/society_NewsDetail.jhtml?news_id=N1000099297

학원에 지각했다고 학원장이 애들을 몽둥이로 엉덩이를 좀 때렸단다.

그래서 학원장은 입건당했단다.


어찌 생각해보면 그럴수도 있다. 당연히 아이들을 말로 해야지 요즘세상에 때리는게 말이 되냐

인권침해다 뭐다 그런 시각도 이해는 간다.


하지만 늦었다고 좀 때렸다기로서니...

어렸을때 잘못하면 업드려 뻣쳐 자세로 아이스하키채 자른 몽둥이로 엉덩이 찜질 당하고

잘 것지도 못하고 집에가서 맞았다는 말하면 더 혼날까봐 아무말도 못하고 꾹 참고 다녔었던

나로서는 참...

입건은 좀 심한거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