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sonal/story 2006. 12. 11. 02:55

죽갔3

배속에선 뿌글뿌글

힘은 하나도 없고

할일은 산더미

몸은 아프고



죽갔3...

살려주3...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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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2. 10. 04:14

지금 말하는 안녕

지금 말하는 안녕이 그 안녕인지 아니면 다른 안녕인지

톤이 제거된 안녕이라는 시작과 끝이 공존하는 텍스트에서

무슨 안녕인지...


안녕

그것은 이별의 시작

더이상 갈수 없는 막다른 끝


안녕

그것은 새로운 만남

새롭게 시작하는 그대들의 꿈



매일 굴레속에 돌아가는 그 동그라미 속에서 맴도는

정녕 끝이 없는 반복속에 만남과 이별이 같이 하고

그 끝과 시작을 알수 없기에

또 다시 말하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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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25. 05:19

Conf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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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1. 25. 05:18

기다림.

일주일이 될지, 1년이 될지 모르지만

기다림이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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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우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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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1. 16. 11:16

별로 추운걸 모르겠어!


바걍이 누군지 모르시는 분은 이곳으로...



바걍 님의 말:

오늘 춥다는데 난 잘 모르겠어

이코 님의 말:
니가 밖에 얼마나 있어봤어 !
길어봤자 15분아니야!?

바걍 님의 말:
ㅇㅇ 글서 안추워

이코 님의 말:
난 왔다갔다만 4시간
ㅅㅂㅅㅂ

바걍 님의 말:
4시간 다 밖에 있는거 아니자나 ㅡㅡ

이코 님의 말:
버스가 달리는데
어떤 ㅅㅂ야가 버스 맨 뒤에 천정에 있는 뚜껑 열어놔서
그러곤 그냥 열어 놓고 내리고
/샹/

바걍 님의 말:
ㅋㅋㅋㅋ

이코 님의 말:
버스안에 나밖에 없어서
시린 무릅을 감쏴쥐고
내가 낑낑 거리면서 갔는데
버스 기사가 졸라 ㅅㅂ스럽게 운전해서
그래서!!!
팔걸이에 찍히고!!

바걍 님의 말:
ㅋㅋ

이코 님의 말:
그러고선 다시 돌아갈 엄두가 안나서!!
가까운 자리에 앉았는데
엉덩이가 졸라 차가운 그 ㅅㅂ스러운 느낌을 니가 알어1!?
아냐그!!
/샹/

바걍 님의 말:
그람.. 쟈철타

이코 님의 말:
..........


수원에서 버스타면 40분
분당에서 버스타도 40분..

어쩌라고 ㅠㅠ



덧. 그러고보니 지금쯤 수능 수험생들이 힘들게 머리속에 꾸겨 넣은것을 시험지에 옮겨적고 있겠군요. 건승을 기원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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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1. 14. 00:33

부모님의 언어유희

우리집 부모님은 좀 유벌나신 구석이 있다.

특히 아버지가 그러하신데,

잠깐 부모님의 대화를 들어보자.

엄마: 어? 여보~ 저 오토바이가 되게 크네요?
아빠: 응? 아~ 저거보다 더 큰것도 있어
엄마: ??
아빠: 팔도바이.

....;;

뭐 이런식이다...

난 보통 12시가 넘어서 자기때문에 밤늦게까지 있지만,

부모님들은 일찍 주무신다.

아빠: 자라~
이코: 네~
아빠: 거북아~
이코: -_-;;;


뭐 그렇게 즐거워 하시는걸 보면 사실 나도 좋다-ㅋ

하지만 굳어져 오는 얼굴은 어쩔수가 없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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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1. 13. 02:06

쳇 고수인건가...

쳇...

고수인건가

말 한마디 던져놓고

나를 이렇게 동요하게 만들다니...

흥 그 알수없는 자신감...

나도 한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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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1. 3. 02:06

이별인것을...

궁금해도 물어봐선 안되고
보고싶어도 봐서는 안되죠

그런게 이별인것을

술잔에 눈물을 삼키며
밤을 새워도
아무일 없다는 듯

그것이 이별인것을

슬퍼도 울어선 안되고
추억해도 그리워해서는 안되죠

이것이 이별인 것을

하고싶어도 하지못하는말

미안해요...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정말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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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0. 31. 22:34

쭈쭈와 닮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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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0. 17. 00:52

Before and After.

이것 만한 Before & After가 또 있을까...

친구가 말했다.

친: 니방 완전 지저분해!
나: 왜그래~ 나는 그래도 마음먹고 치울땐 완전 깔끔하게 치운다고~
친: 그게 더러운거야!

..그렇습니다 그게 더러운거죠 ㅡㅡ;
미쳐 생각을 못했습니다....

아무튼 방치운 기념으로 파노라마 샷을 하나 올립니다.


삼각대에 사진을 찍고 있던 제 모습을 보던 동생..
: 이거 블로그에 올릴꺼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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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10. 16. 14:23

우당탕탕 휴대폰 구입기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때는 바야흐로 추석의 D-5...

누군가가 휴대폰을 단돈 1000원에 구입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블투, 터치패드, Kways, mp3, 멀티태스킹, 1.3M 카메라, 원폰
PT-K2300


오오 블투기능에 터치패드라...

냉큼 인터넷 쇼핑몰을 뒤졌으나, 이게 웬걸...

통신사 정책 변경으로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통신사 정책 변경으로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통신사 정책 변경으로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통신사 정책 변경으로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통신사 정책 변경으로 구매하지 말아주세요

라고 떠 있었다 -_-;;

진짜 딱 하루만 빨랐어도 살수있었을 텐데....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아까워



난 보조금 미지급 대상자이다.

내가 산 폰은 내가 군복무를 마치기 약 3달전에 구입한 것인데,

출처: cetizen.com

조만간이면 제대기념 1주년 모임을 어디선가 한다고 동기들에게 들었다.

아무튼 통신사 정책변경으로 인한 잠시 보류 했으나...


하지만 곧바로 다음날 용산에 갈일이 생겨서 친구와 함께 다녀왔다. _-_


친구는 이전에 사용하던 폰이 잦은 버그와 치명적인 단점(A/S 불가: VK)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몇 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그나마 제일 싸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구입을 했다.

가격은 8만원. 기존단말기 반납, 가입비 33,000원 3개월 분납, 몇몇 요금제 3개월 유지 및 부가서비스 몇일까지 유지. 조건이였다.

그때 수중에 돈이 없었던것이 다행이라고 생각되어졌던것은 바로 그 다음주 화요일...

폰가격 1000원 현금완납에, 보조금미대상자는 3만원 추가입금만으로도 하드케이스와 충전기 증정!!

아~ 구입페이지를 보는 순간 만세를 외쳤다.

더군다나 난 군대가기전에 KTF라서 재가입하더라도

3년 이내면 가입비를 내지 않아도 된다는 말씀! ㅎ ㅏ ㅎ ㅏ ㅎ ㅏ

당시 이 아이템을 찾은것이 저녁 11시 경이였는데, 통화가능시간이 10~20까지여서 부푼꿈을 안고 잠자리로 향했다.


오전 10시가 되자마자 전화를 걸었다. 몇번 전화했는데 안받더라...

2시쯤에 시간이 되어서 다시 전화를 시도.

이분의 컬러링은 팝페라로 유명한 임형주씨가 부른 The Salley Gardens이였다.

컬러링의 즈질스러운 음질과 짜증나는 반복을 최대한 사실감있게 표현하고자 노력했다.=_=

"여보세요~"

핸드폰 구매를 하려면 민증을 스캔해서 보내야하고 가입신청서를 작성해서 사인해서 보내야하고...

그다음 중요한건 내가 보조금 미지급 대상자이기 때문에 3만원을 거래사이트의 계좌가 아닌

판매자의 은행계좌로 송금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이부분에서 약간 께름직하긴 했지만 뭐.. 겨우 3만원가지고 떼먹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그렇게 해서 수요일에 서류와 금액을 보냈다.


목요일이 되었다.

아침에 전화를 한통 해봤으나 "전화기가 꺼져있어 OOO으로 연결됩니..."
왠지 모를 불안감이 들기시작한다.

저녁에 전화를 여러통했으나 들려오는 것은 친절한 ARS목소리..
"전화기가 꺼져있어..."
아~ 불안해 불안해~

정작 불안한건 날라가버린 3만원이 아니라 내 개인정보와 민증복사본이였다.



금 요 일 이  되 었 다.

금융권에 종사하고 있는 친구에게 위의 내용을 말을 했다.
"뭐!? 진짜?! 주민번호 줘바"
이러더니 한 3분뒤에 하는말...

"음.. 뭐 대출도 없고 조회 내역도 없고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깨끗하네..

왠지 범죄자 취급 받은 것 같았다 ㅡㅡ;
(친구는 자신의 직업병이라고 했다;)

토요일이 되어서야 겨우 연락이 되었다.
본인은 매우 열받으면 목소리를 까는 습성이 있다.

잌: "안녕하세요. 이코라고 하는데요~"
판: "아네~ 이코 고객님 기억납니다~"
잌: "구입한 핸드폰은 어찌되었나요?"
판: "아, 고객님 정말 죄송합니다, 저희가 제시한 가격을 맞출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녀 봤는데요,
     지금 정통부 규제도 있고 그래서 당장은 조금 힘들것 같네요."
잌: "아 네.."(속은 미친듯이 끓고 있다)
판: "네.. 그래서 지금 환불하는 고객분들도 계시고.. 죄송합니다"
잌: "아니.. 그럼 저 말고도 이 물품을 구매한 다른사람도 많을텐데, 가격을 못맞추면 연락이라도 주시던지,
     아니면 상품판매 페이지에 공지라도 주셔도 되구요, 아니면 개별적으로 이메일을 발송해서
     사정이 어떻게 되었는지 말을 해줘야 되는게 아닌가요? 전화하기도 정말 너무 힘들고,
     저도 제 나름대로 스케줄이 있는데, 이러시면 안되죠~"
판: "아, 정말 죄송합니다. 저도 원래 그렇게 하려고 했는데, 그렇게 하는것보다 어떻게든 몇분이라도 더
     개통해 드리려고 이리저리 뛰다보았지만 결국 한분도 개통해드리지 못했네요."
잌: "그럼 추석이후로는 개통이 되는건가요?"
판: "네 추석이 끝난 다음주에나 가능할것 같습니다."
잌: "그렇군요. 알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추석전으로 폰을 바꾸고 적응하려던 나의 계획은 망가지고...
..
..


추 석 이  지 나 갔 다 .


월요일 아침. 전화를 했다.

임형주씨의 느끼느끼 노래소리가 들렸다. 하지만 받지는 않는군

훗... 굴하지 않아! 당신이 나를 이렇게 만들었다규~

한 4시간에 걸쳐 열댓번 전화를 해서야 연락이 되었다.

오늘 개통을 해준단다~


아~ 드디어 개통을 해주는 건가...

10월 10일... 별로 상관없지만.. 이날은 본인의 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이다.

저녁 7시가 되자, 문자들이 마구마구 날라온다.


----------------
데이터체험 50 등
록! 감사합니다.
굿타임KTF
----------------

----------------
K.ways Free 등록
! 감사합니다. 굿
타임KTF
----------------

----------------
dosirak 자유감상
파타30일(예약)
등록!  감사합니다
. 굿타임KTF
----------------

----------------
기념일 등록되었
습니다. 굿타임KT
F
----------------



오오오~~ 드디어 폰이 끊기는건가~ 하고 기다렸으나...

폰은 끊기지 않았다 =_=??



아 ㅇ ㅏ ㅇ   ㅏ!!!! 암너ㅣㅏ뫃러ㅏㅇ;로ㅓㅏㄴㅇ;ㄹㄴ아아아아!!!!

11일 오후..

다시 전화를 걸었다. 한 두세번만에 받더라.

잌: 안녕하세요 이코입니다. (이 사람 내 이름 아예 외웠겠다 ㅡㅡ)
    폰이 안끊겼네요?

판: 앗? 그러세요? 제가 발송처에 확인해보겠습니다.

한 두시간뒤에 전화가 옴

징징지이~~잉~ (진동)

잌: 여보세요~
판: 이코님 죄송합니다 발송처에서 다 보내고 3명이 남았는데, 그 3명중 한분이 고객님이라네요


정말... 그 누구도 화를 내지 않을 수 없었던 상황 아닌가...

하지만 난 참아냈다!!!

정말 이러고 싶었다


다음날 발송하겠단다.

이젠 무덤덤히 그러라 그랬다.



12일 오후...

분명 끊겨야 할 시점이 지났는데도 전화통화가 된다?

114에 전화를 해보니 해지된 폰이라면서 바로 상담원으로 연결이 되고...

난감하다..

그러던중 PDA에서 뉴스를 확인하던 차에...

SKT 번호이동 일시중단 - 전산망 장애
관련기사: http://chan.msn.co.kr/article/2006/10/11/200610111911461340.html


왜!!! 왜!!! 왜~!!! 아아아

12일 저녁.. 택배가 도착했다.

분명 처음 주기로 한것에는 하드케이스와 충전기를 사은품으로 준다고 했는데...

사은품 부재. @-_-@


어쩔셈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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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공부->빵?

예전에 미니위니에서 trotman님의 시그니쳐를 보고 엄청난 감명을 받았습니다?

[눈물이 앞을가려 앞을 보지 못해도 고기를 갈구하는 아름다운 모습]


때문에 하루에 한끼는 고기를 섭취하고자 A4사이즈에 인쇄를 해서

어머니 보세요~ 하고 냉장고에 붙여놨습죠.

그런데 웬걸... 다음날 봤더니...


ㅡㅡ 공부나 하라고 고쳐놓으셨던겁니다...ㄷㄷㄷ;

그런 상태로 학교에 갔다 저녁에 집에 돌아오니 이번엔...







분명 동생의 소행이 틀림없습니다..;










아버지는 뭐라 적으실까 내심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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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술 새푸대, 새학기 새가방?

네.. 새 가방을 샀습니다.

예전가방은 구입 5년 사용 3년동안 12차례의 수술 후, 더이상 혹사시키는 것은 무리일것같아 떠나보내고...


이미지출처: 요기

근 한달동안 눈독들여 보고있다가. 다른 녀석이 맘에 안드므로 이넘으로.. 땅땅땅!

일단 전공서적이 매우 두꺼운지라 백팩이 필요했고 아주 스포틱하거나 큰건 맘에 안들었기에 플러스.

앞에 포켓에 플러스, 굳이 위뚜껑을 안열고 옆에 지퍼로 열수 있으므로 또 플러스.

좀 비싸다는 것 빼고는 나머지는 별점 (★★★★★)

으... 빨리와라...


그럼 그동안 뭘 메고 다녔다는거지...

이봐, 질문이 너무 절망적이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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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9. 5. 22:43

물리학 반장이 되었다.

이번학기에는 물리학수업을 듣는다.

나는 개인적으로 물리를 매우 싫어한다. 아니 수학을 싫어한다는 표현이 더 옳을수가 있겠다.
중고등학교때 가르쳤던 물리와 수학선생님은 정말 내가 싫어했었고, (정말 좋으신 분들이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싫어했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반애들의 트랜드가 그랬던것 같다) 그 덕택에 자연히 물리학과 수학은 멀어지게 되었다.

반장하고싶은사람~?

학점을 반올림해준다는말에 나도모르게 손을 번쩍들었다. 주위를 둘러보니 학점에 눈이 멀은 5명이 더 있었다.
토너먼트로 가위바위보를해서 지는사람이 반장이되기로 했다. 나는 속으로 회심에 미소를 지었다.
어릴적부터 가위바위보는 못한다는 소리를 정말 많이 들었다.

첫번째. 졌다.
두번째. 비겼다.
재시도. 졌다.
마지막. 비겼다.
진짜마지막. 졌다.

학점 반올림은 내 차지가 되었다.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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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9. 5. 22:32

괜찮아~ 잘 될꺼야.



이어폰을 귀에 꼽고 버스를 타고 집에오는 도중


그냥 왠지 잘 될것 같은 기분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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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8. 26. 16:51

나는야 고등어 장사꾼~

한동안 포스팅을 올리지 않았는데,

고등어를 팔기위해 인원섭외며, 촬영도하고, 편집도하고 회의도 하느라 바빴기 때문이다.

역시나 창작은 힘들어...



모델들의 표정연기도 풍부하고, 몇번의 수정작업을 거쳤기에 지금정도의 완성도(?)를 구사할 수 있었다.

저들의 표정을 촬영하는도중 뿜어져 나오는 웃음을 참느라 애썼는데, 사실 저 표정들이 그냥 찍은게 아니라

자 찍는다, 하나, 둘, 셋! 하는동안 저 표정으로 3초간 정지하고 있어야 했기에 더욱그랬는지도 모르겠다.


현재 이 상품은 인터넷 GOO 사이트와 인OO크 쇼핑몰 사이트에서 팔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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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8. 13. 01:12

Personal Dignity Check Up? (인품점검)

당신의 인품을 점검해보세요~

38점:
다른 사람들이 보는 당신은 현명하고, 신중하며, 조심스럽고, 현실적입니다. 또 당신은 똑똑하고, 재능과 능력이 있으면서 한편 겸손한 사람으로도 여겨지고 있습니다.
당신은 친구를 사귈 때 너무 급하거나 가볍게 접근하지 않으며, 한번 사귄 친구에게는 상당히 극진하고 또 자신도 그렇게 대해주기를 기대합니다.
당신의 참모습을 알게 되는 사람들은, 당신의 친구에 대한 그 신뢰를 흔드는 것이 아주 어렵다는 것과, 한번 그 신뢰가 무너지면 그것을 극복하는 것도 마찬가지로 아주 오래 걸린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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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8. 11. 01:03

요즘 배가 너무 나와 걱정이다...

방학이기도 하고 워낙에 하는일이 앉아서 컴퓨터 자판 두들기기와 마우스질을 하는 일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앉아서 생활하다보니 마른체형인데도 불구하고 똥빼가 뽈록 나왔다....



안댄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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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8. 1. 11:26

더위를 피하는 방법

...


덥다...

덥다...
덥다...

덥다!!!
으아가가가가가가가ㅏㄱ!!!


그래서..


#덧. 8.1 hui님의 요청에따라 모자이크처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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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걍의 토요일

나에겐 바걍이라는 친구가 있다.

바걍이냐면, 박양... 그러니까 박씨 여자라서 바걍이라는 거다.

이 친구에대한 약간의 소개를 하자면,

특별한 업무능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필요할때는 일을 하고 하기싫을땐 나 쉴래 하고 관두는 그런 요상한 능력의 소유자.


지금 바걍은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

삐리리한 윗사람들이 아니꼽지만 주기적으로 지출해야하는 고기값 때문에 관두지 못하고 있다.




<출처: 미니위니>


...는 아니고 적금을 붓고있는데 차마 깨지 못해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다니고 있다고 함. -_-



이쯤되면 왜 바걍의 토요일이라는 제목이 붙어있는가 의심을 하시는 분이 있는데

왜 토요일인지 이제부터 얘기하려고 한다.


박주임이 다니고 있는 회사는 강남에 있는데, 격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주는 놀토(노는 토요일)인데 불구하고 차장이 나오라고 했댄다.

말단 주임이 무슨 힘이있나 나오라면 나오는거지..


근데 들어왔을때부터 무슨 낌새가 이상하더랜다.

문도 잠겨있고...

경비아저씨한테 문을 열어달래서 겨우겨우 회사에 들어왔는데

9시까지 출근시간인데 아무도 안오더랜다...


무슨일일까 싶어 과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오늘은 사장님이 나오지 말라고 했단다.

그래서 차장한테 전화를 했는데 계속 통화중...

내가 "그딴회사 이참에 때려쳐!" 했더니

"앗! 차장님 전화 간다~"

....

"회사라는데?"


결국 둘다 낚인거.... ㄷㄷㄷ;





바걍아... 어서 때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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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7. 14. 01:01

최근 레몬양과의 대화

커플들이란.... ㅡㅡ+

역시나 나 벌받고있는건가..ㄷㄷㄷ.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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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7. 3. 02:19

나 벌 받나 보다.

벌받나 보다.

내가 과거에 너에게 행했던 일들 때문에...

나 지금 벌 받나봐...



예전에는 내가 잘못했는지 몰랐는데

이제야 알겠네



미안해..

나 벌 다 받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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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6. 28. 23:45

나라고 안아프겠냐...

나라고 안아프겠냐..

표현을 안하는거지

그냥 무덤덤히 살면 잊혀지는거야

원래 작은 가시가 손에 박히면 아프지만

칼에 베이면 그 순간은 아무런 느낌도 없는거 같이

그냥 아무렇지도 않은거야

그런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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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6. 28. 02:26

나는 비겁합니다.

고마웠습니다.


기다려준 그녀가 처음에는 미치도록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커져만 갔습니다.


점점 더 많은것을 서로에게 요구하게 되고


서로가 서로를 수용하지 못하면서 빚어지는 마찰이


싫었습니다.


서로에게 너무 힘들게 한것이.



전화가 왔습니다.


어떻게 자신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이럴수 있느냐고...


할말이 없느냐는 그녀의 말이 심문처럼 느껴졌습니다.



할말이 없다고... (나는 죄인입니다... 미안합니다...)


저보고 쓰레기라며 끊어버렸습니다.




하지만..

난 알고있습니다.

더이상 말을 하면 흘러내릴 눈물을 주체하지 못해

끝까지 약한모습을 보이기 싫어

서둘러 끊어버린것을


그녀는 알까요.

할말은 정말 많은데 말로다 표현을 못하겠어서...

너무나 미안해서...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마지막으로 그녀를 배려할 수 있는 말은

나에게 약한 모습을 보이지 않도록

가장 말을 적게 하는것이였다는 것을...




나는 비겁합니다.

이제서야 이런글을 써 놓고 내심 그녀가 읽어주길...

그러면서도 마음이 흔들리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나는 비겁합니다.






문득문득 생각이 나서

돌이켜 보면

내가 이리도 그녀를 많이 생각했었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알게모르게 사소한것에 집착하는 내 자신을 볼때마다

잊는게 힘든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힘들지만

안타깝기 그지 없지만

잘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녀를 위해서,

..

..

..

나를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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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이놈의 변기.. 웰빙은 아무나하나~

요즘에는 웰빙이 대세라 이 몸도 웰빙을 추구하고자 비데를 샀습니다.

이제는 웰빙의 시대인 것이다.
[노비타 비데]



가격: 29만 8000원...;; (털썩)


하지만 웰빙으로 가는 길은 험난하기만 했다.

예상은 했었지만...

너무해!!


인터넷의 다O온X에서 주문을 한 후 이틀만에 배송이 왔다.

아주 순조롭군.. 이라고 생각했으나 오산이였다.


박스를 뜯고 비데를 설치했으나 변기가 너무 작아 실패..

악~! 변기를 바꾸던지 반품을 하던지...  둘중 하나의 선택을 해야만 했습니다만...

웰빙이 뭐 하루이틀에 되는 것이였으면 아무나 했겠다!

....



그래서 일단 인터넷에서 변기를 검색해 봤습니다.


오오오~~ 있다. 역시 인터넷은 이런것도 다 파는구나..

하지만 아버지께서 변기를 사오셨..;;

22만원... 헉... 뭔놈의 변기가 22만원이나.. 역시 웰빙은 돈이 많이 든다는...;;

변기를 들고 올라오느라 팔다리 허리가 부들부들 ㄷㄷㄷ;;


어쨌든 이전 변기는 떼서 버리고, 새로운 변기를 달았어요.

라고 한줄짜리 말이지만 무려 8시간에 걸친 대공사였습니다.

백시멘트 다 발라놨더니 수도꼭지가 안맞아서 다시 수정하고, 집안에 잠시 단수시키고 플럼빙 기껏 해놨더니 물이 새고.. 아.. 정말 힘들었습니다만 결국 설치해서

두둥~~



아아.. 설치된 노비타 비데입니다.

캐안습이군요 ㅠㅠ

이제는 나도 웰빙할수 있다는 생각에 언제 응아가 마려울까라고 생각했으나 당일날 새벽에 설사병 걸려서

5번을 들락날락 했더니 정신이 없어요..;


아아... 비데야 고맙다. 너 아이였음 똥꼬 헐었을뻔 했다.




그러나 진짜 문제는 이게 아니라 이전의 변기녀석...

봉지에 넣을수 없는 페기물은 동사무소에 신고하고 스티커를 발급받아야 하는데요,

스티커 발부에 4000원...



그런데 일단 내놓은 변기를 웬 차가 디립다 박아놓고 줄행랑을 쳤습니다.

[5년동안 즐똥의 순간을 함께 했던 그대여 이젠 안녕~]



쨍그랑 소리가 나서  열라 뒤따라가서 번호판은 보고 왔습니다.

두고보자 녹색 이스타나 경기 30, 533X!! =_=+



아무튼 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마대자루에 담아놓으면 된다고 해서

오랜만에 또 앞마당 청소를....




그래서 오늘의 교훈은 버린변기도 다시보...

=_= 이건아니자나~



웰빙에 필요한 돈:
비데 298,000원
변기 220,000원
이전변기 폐기비용 4000원

마음고생: 계산할수 없음
-------------------
총계: 522000원 + a



웰빙은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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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감한 대화

난감한 친구가 있다. 일명.. 팔랑귀..

그분과의 인터뷰..

잌군: 안녕하십니까?
냠냠: 오호 안녕하세요-
잌군: 오래간만입니다.
냠냠: ㅎㅎ
잌군: 근황은 어떠십니까?
냠냠: 걍 지내죠
잌군: 아아 저번에
잌군: 친구분이랑 말씀 좀 나눠봤습니다
냠냠: 그렇군요
잌군: 그분도 냠냠님을 뵙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냠냠: 아무래도 서로 시간이 안맞다보니
잌군: 그건 핑계야!
냠냠: -_-
잌군: 라고 하더군요
잌군: 깔깔
냠냠: 제 퇴근시간과
냠냠: 민경냥의 수업시간과 알바시간
냠냠: 맞추다보면 엉망이되어서요-_-;
잌군: 뭐 굳이 그 사실을 제게 말씀안하셔도 됩니다만, 사실 전 이러나 저러나 상관은 없기때문에...
냠냠: -_-;;
잌군: 민경씨와 마찬가지로 당신은 제 페이스에 쉽게 휘말리는 성격인것 같습니다.
냠냠: -_-;;;
잌군: 저번엔 11시에 자야겠다는 분을 제 페이스에 휘말려 1시까지 못주무셨지요.
냠냠: 원래 우리 둘은 쉽게 휘말리는 성격입니다-_-
       우리 둘이 만나도 서로에서 휘말립니다-_-;
        어지러워요 -_-
잌군: 아.. 난감하군요
        그럼, 평소에 그런 자신의 성격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냠냠: 난감하죠 _-_
잌군: 아. 난감한 성격에대해서 난감하게 생각한다..라..  그건 귀납법 아닙니까?
냠냠:
잌군: 노코멘트인가요..
냠냠: -_- 묻지말아주세요. 난감합니다-_-
잌군: 아.. 역시나 난감한 성격다운 답변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예비 국어선생님으로서의 한마디 해주십시오
냠냠: 무슨말을-_-
잌군: 감사합니다
냠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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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와의 대화...

옼플군은 나와 생년월일이 같은 친구다.

참.. 특이한 정신세계을 가지고 있는데,

오늘 대화를 정리하다보니, 나도 만만치 않다는걸 느꼈다.

옼플: 잌 너 책 많이봐?
잌군: 왜?
옼플: 흠..
옼플: '교도소명'교도소의 하루 라는 책이있는데 교도소명을 몰라서 뭔 책인지 못찾는중 orz.. 지금 한시간째야 T^T
잌군: "00교도소의 하루? "라는 책이있다고?
옼플: 어 외국 고전소설
잌군: 그거 찾기가 힘든가;
옼플: 검색하면 책이 너무많이나와서 찾아볼 엄두가안나 ㄷㄷㄷ
잌군: =_=a... 없는데?
옼플: -_- 그바
잌군: ....; 외국소설이야?
옼플: 어, 외국고전소설
잌군: 우리학교 도서관에도 "교도소"로 검색해도 외국소설은 없는데?
옼플: ㅡ.ㅡ;;; 아니삼.. 있으삼
잌군: jailbird?
옼플: -_-;
잌군: 흐음....
옼플: 설마.. 도스토예프스키!!?
잌군: .;;
옼플: 설마 교도소가 아니라 감옥이라면 울어버릴거야
잌군: 도스토예프스키로 찾아봤는데 그딴거 없어
옼플: 그럼 도스아저씨도아닌건가 ㅡ.,ㅡ
잌군: 아.... 설마 수용소의 하루 아냐?
옼플: 허어억!! 수용소라니!!
잌군: 이반 데니소비치의 소용소의 하루
옼플: 아, 신발.. 그거였냐.. ㅡ,.ㅡ
잌군: 삐리리~
옼플: 도스아저씨도아니었네... 어제 술마시면서 들어서 가물가물했나봐 orz
옼플: 오오오~ 땡큐베리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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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6. 13. 23:41

난 보면 진다.



사실 난 운동경기엔 관심이 없다.

어렸을때부터 땀흘리며 뜀박질을 하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고...

게다가 무슨 경기든 어떻게 된 일인지 보기만 하면 꼭 지게 되더라.


지난 WBL때도 어디 다들 시끌벅적하니까 한번 볼까, 했더니 졌다.

지난 2002 월드컵때도 안보고 있다가 하필 시청에 나갔는데 져버렸다.



게다가 더더욱 이 사실을 확신시켜주는 것은

방금 한국과 토고전을 잠깐 보는순간 골을 먹었다...


덧.. 그래서 안봤는데 안보는동안 2골이나 넣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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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sonal/story 2006. 6. 9.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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